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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배불리 먹인 송아지들처럼...

등록일 2014-06-30
작성자 심(김)수희

본문


6-30-14  ()          <말라기 4:1~6>


 

이 세상이 끝나는 날은 극렬한 풀무 불 같다고 한다.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초개 같을 것이라고 한다

얼마나 다 살라 버리시는지 그 뿌리와 가지가 남지 않을것이라고 한다.

 

자비와 긍휼의 하나님께서는

그래도 뭔가 항상 조금이라도 남겨 두셔서 기회를 주시곤하는 하나님이 아니신가?

그런데 그 마지막 날에는 완전히 소멸해 버리신다고 하신다.

 

오직 하나님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의로운 해(내 안에 임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뜻하는것이리라)가 떠 올라서

치료의 광선을 발하시고 모든 불완전한것까지 완전케 하시는 역사가 일어난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자는 

배불리 잘 먹인(well-fed calves) 송아지처럼 뛸것이라 한다.

(뱃속이 든든~해서 더 이상 원할것 없이 마냥 기뻐 뛰는 송아지를 상상해 본다.)

 

1절 말씀이 무섭게 다가오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2절 말씀이 감사하게, 그리고 가슴이 벅차게 와닿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어떤 구절에 더 필(?)이 꽂히냐가

바로 그 사람의 신앙의 현주소를 확인시켜 주는 것이리라.

 

나는 초개같이, 뿌리와 가지가 남김없이 진멸되는자는 결코 아니다.

나의 행위가 완벽해서가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의로운 예수 그리스도께서 해처럼 떠 올라 치료의 광선을 발하실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 주님 앞에서 배불린 송아지처럼 뛸 것이다.

이 모든 일들이 <그 날>에 일어날 것이지만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이러한 일들을 반드시 경험하게 하심을 믿는다.

 

내 안에 임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치료의 광선을 발하시면

내가 온전해지는것은 물론이요 내 주위의 사람들에게까지도 minister 됨을 믿는다.

 

그 날에 뿌리와 가지까지 불살림을 당하는 비극이 생기지 않도록

하나님께서는 내가 돌아봐야 할 지체를 붙여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오랜동안 인내하며 섬겨야 할 지체

거의 먹지도 못하는 그 지체를 위해 청포묵을 쑤었다.

오후에 양념장을 만들어 그 댁에 들르기로 한다.


문전박대를 당하는 일이 한동안 반복될 수 도 있다.

그러나 한달이 넘도록 나의 기력이 바닥까지 가게 하심으로써

또 다른 영혼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알게 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나는 감사함으로 인내하며 열매를 볼 것이다.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들처럼 함께 기뻐 뛸 날을 바라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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