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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증언

등록일 2025-03-10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요한복음 19:31-42


로마군인들이 죽음을 확인하기 위해 관례대로 예수의 다리를 꺽지 않고 창으로 옆구리를 찔렀다. 그 뼈가 하나도 꺽이지 않을 것이라는, 그들이 자기들이 찌른 사람을 쳐다보게 될것이라는, 구약의 말씀이 성취 되었다고 요한은 증언한다. 요한은 자신이 이 모든 일을 보았으므로 그의 증언은 참되고 자신의 말은 진실하다고 강조하며, 그의 증언의 목적은 사람들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기 위해서 라고, 요한복음의 목적을 암시 한다. 


하나님을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삼은 종교인들도, 자신이 무슨일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며 명령대로 따르는 로마군인들도 예수의 죽음의 과정을 지켜본 증인들 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증언은 고작 그들이 원하는대로 되었다는 것을 으시대는 수준이 아니었을까. 놀라운것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요한도 사용 하셨지만, 악한 이들도 도구로 삼아 선하신 주님의 말씀이 성취 되도록 역사하신 것이다. 


제자의 신분을 숨겼던 아리마대 사람 요셉과 사람의 시선을 피해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가 함께 예수의 장례를 치르려는 의지를 가지고, 이번에는 밝은 대낯에 사람들 앞에 두려움 없이 등장하는 장면이 놀라운 반전이다. 이들의 행보에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어 보인다. 이제 기꺼이 증인의 삶을 살기로 결단하고 행동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그간의 망설임과 두려움이 수치가 아닌 동력이 되었음이 느껴진다. 


후폭풍의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본질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은 요셉과 니고데모처럼, 나에게 손해가 되더라고 믿음에 용기를 더할 일이 무엇인지 묵상해 본다. 시간과 물질의 사용이 언제나 망설여지는 나에게 본질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고 자유 하자고 말한다. 시간과 물질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더욱더 더해 주실것을 믿는다. 요한 처럼, 요셉과 니고데모 처럼, 하나님의 선한 증인의 삶을 살고 싶다고 주님께 고백하며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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