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베푸시는 식탁 > QT 나눔


  • QT Sharing | QT 나눔
  • 매일매일 QT하는 삶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QT 나눔

제  목 [] 주님이 베푸시는 식탁

등록일 2025-03-14
작성자 veronicakim

본문

2025314()  [요한복음 21:1~14]

 (9) 육지에 올라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더라

 

제자들은 그날 밤에 한 마리 물고기도 잡지 못했는데 예수님 말씀대로

그물을 던졌더니 그물에 가득하게 백쉰세마리나 잡았습니다.

예수께서 이리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님이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시냐고 감히 묻는 자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세번째 만나며 할 말을 잃었습니다.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주님께서 주시는 떡과 생선을 받아 먹습니다.

그들 중에 베드로는 아마도 더 특별한 감정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그는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는 주님의 말씀에 답하기를 다른 사람은 다 그럴지라도

자기는 절대로 주를 배신하지 않을거라고 호언장담했지만 주님의 말씀대로

닭이 두번 울기 전에 세번이나 주를 모른다 부인하고나서 자신을 바라보는

주님과 눈이 마주치자 밖으로 나가 심하게 통곡하며 울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주님이시라는 말에 가장 먼저 물에 뛰어들어 달려가 주님 앞에 섭니다.

육지에 올라보니 숯불이 있고 떡과 생선이 놓여 있습니다.

얼마전에 주님을 배신할 때 서서 쬐었던 그때의 장면이 눈앞을 스치고

지나갔을 것입니다. 동료 였던 가룟유다는 예수님을 팔아넘기고서 나중에 그일이

후회되어 자살을 했습니다. 한 사람은 주님을 영영 떠나버렸으나 베드로는 다시

주께로 돌아옵니다. 이 두사람의 행보가 이렇게 다른 것은 무엇 때문일까

묵상해 봅니다. 고린도후서 710절 말씀이 떠오르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아멘

 

베드로는 남들보다 먼저 믿음의 고백을 했으며, 풍랑 이는 바다 위를 말씀을 따라

걸어보기도 하고, 주님을 체포하러 온 사람에게 칼을 휘둘러 제압하려는 열심도

있었습니다. 실수도 많았지만 그가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마음 속에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를 위하여 목숨을 버릴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주님을 사랑하는 그였기에

실수를 통해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을 하여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으며 돌이켰기

때문에 다시 주께로 나아올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누구나 실수하지만 중요한 것은 실수를 했다는 것보다 그 실수를 어떻게 극복하는가

하는 것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회개를 통해 구원을 이루게

하니 때로는 나의 넘어짐이 주님을 더 깊이 사랑하게 되는 재료가 될 수 있음을

깨달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주님 앞에 담대히 나아가는 자가 되어야 겠습니다.

사순절 기간 동안에 끝까지 사랑을 베푸신 주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더욱 많이 가지기로 적용하며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596건 17 페이지
QT 나눔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4436
꿈꾸는자 2025.03.17 609
꿈꾸는자 2025.03.17 609
4435
꿈꾸는자 2025.03.16 602
꿈꾸는자 2025.03.16 602
4434
꿈꾸는자 2025.03.15 581
꿈꾸는자 2025.03.15 581
열람중
veronicakim 2025.03.14 530
veronicakim 2025.03.14 530
4432
꿈꾸는자 2025.03.14 579
꿈꾸는자 2025.03.14 579
4431
꿈꾸는자 2025.03.13 594
꿈꾸는자 2025.03.13 594
4430
박혜경 2025.03.12 561
박혜경 2025.03.12 561
4429
꿈꾸는자 2025.03.12 590
꿈꾸는자 2025.03.12 590
4428
꿈꾸는자 2025.03.11 582
꿈꾸는자 2025.03.11 582
4427
꿈꾸는자 2025.03.10 577
꿈꾸는자 2025.03.10 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