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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네게 무슨 상관이냐

등록일 2025-03-15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요한복음 21:15-25


친히 지어주신 이름, 반석을 뜻하는 ‘베드로’ 라고 부르지 않으시고, 예수님은 그의 옛 이름 ‘시몬’이라 부르신다. 다시 고기 잡는 어부로 돌아간 베드로에게 “너의 사명을 생각해 보아” 하시는 듯 하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주신 소명이 사람을 낚는 어부라는 것을 스스로 깨닫도록 그의 옛 이름을 부르시는 예수님을 만난다.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18). 예수님을 몰랐던 때는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다녔지만, 예수님을 만나고 양팔을 벌려 주님께 항복하게 되면 예수님은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우리를 데려 가신다. 예수님이 원하는 곳으로 따라가는 것이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예수님은 “나를 따르라” 라고 두번이나 베드로에게 말씀하신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자신에게 주신 사명에 집중함으로 다른 사람의 사명에 상관하지 않는 것이라는 것을 예수님과 베드로의 대화에서 배운다. 부정적인 관심을 가졌던 한 사역이 부끄럽게 떠오른다.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는 예수님의 질문을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으며 나에게 주신 사명에만 집중하기로 맘 먹는다. 부정을 긍정으로 바꿔주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가능함이 믿어진다. 


예수님이 잠깐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물고기를 잡는 시몬으로 돌아간 베드로를 끝내 포기하지 않으시는 예수님을 만난다. 그의 옛 이름을 부르셔서 스스로 생각하게 하시고, 세번의 사랑 고백으로 세번의 배신의 흔적을 씻으시고, 세번 반복해서 그에게 사명을 주시는 사랑의 예수님을 만난다. 나에게도 같은 사랑을 주신 예수님을 기억한다. 


예수님은 나에게도 예수님의 양을 먹이고 돌보라는 사명을 주셨다. 그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상관없는 일에 신경을 끄고 우선순위를 분명히 해야함을 배운다. 하나님께서 지혜 주셔서 상관있는 일과 상관없는 일의 분별을 잘하고 행하는 삶을 살수 있기를 Oak Island 에서 새벽을 깨우며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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