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가슴에 박힌 단어 업.신.여.김.
본문
날짜: 5/12/14 (월)
본문: 삼하6:16-23
본문요약: 여호와의 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오고, 다윗은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기를 마치고 모든 백성을 축복하고 음식물을 나눠 준다. 다윗이 뛰놀며 춤추는것을 마음에 업신여겼던 미갈은 그 못마땅한 마음을 드러내고, 다윗은 자신은 여호와앞에서 뛰놀리라는 말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
다가온 말씀: 16절 여호와의 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다보다가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서 뛰놀며 춤추는 것을 보고 심중에 저를 업신여기니라
묵상과 적용: 여호와의 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오는것을 기뻐하며 힘을 다하여 춤추고 뛰노는 다윗. 그는 옷이 벗겨졌는지(?) 몸이 드러날정도로 기쁜 마음을 표현하는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드디어 자신이 준비한 장막안에, 준비한 그 곳에 여호와의 궤가 자리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온 백성을 축복하며 함께 기쁨을 나눈 다윗이 집으로 들어오는 순간… 싸늘한 미갈의 시선과 마주치게 된다. 그의 모습을 창으로 내다 보며 마음으로 업신여겼던 그녀가 그 마음을 숨기지 않고 빈정거린다. 기쁨으로 흥분되었던 다윗의 마음이 한 순간 얼어붙었을것 이다. 그 전에는 미갈에게 자식이 없는것이 하나님이 주시지 않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말씀을 보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미갈을 찾지 않아 당연히 자식이 없게 된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다윗은 자신의 기쁨을 여호와 앞에서 온 몸으로 힘껏 표현하고 미갈은 다윗을 업신여기는 마음을 빈정거리는 말투로 다윗앞에 다 표현해낸다. 미갈이 마음에 올라오는 업신여김을 얼른 잘라내고 표현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그래도 말대신 눈빛, 표정, 몸짓으로 나타났을까?
묵상중에 마구 찔린다.
업신여기는 마음을 표현하다가 값을 치르고 있다. 내가…
앞에 너무 천천히 가고 있는차를 피해 차선을 바꾸고는 그 차를 업신여기는 눈빛으로 힐끗 한번 봐주고 다시 앞을 보는 순간 꽝!!!!!
마음으로 남을 업신여긴 것이 어디 이 날 하루뿐이랴… 다 들추어 내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이제는 그 누구도 업신여기는 마음을 먹지 않겠다고 결단한다. 그런 마음이 들면 말로도, 눈빛으로도, 표정으로도 나타내지 않고 얼른 잘라내기로 한다.
기도: 성령을 쫓아 행하지 못하고 육신의 소욕을 쫓은 결과를 보며 철저히 회개합니다. 용서하여 주시고 성령님께서 저의 주인되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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