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나도 다윗처럼 기도로 구할 용기가 생겼습니다...
본문
5-14-14 (수) <삼하 7:18~29>
주의 종이 이 기도로 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27절>
So your servant has found courage to pray this prayer to you.
오늘 말씀은 참으로 무엇에 촛점을 맞춰 묵상해야할지
딱히 나와 연결이 잘 안되었다.
오늘 본문을 읽고 있노라면
마치 다윗과 하나님과의 둘만의 은밀히 주고받는 대화에
내가 꼽사리 껴서 엿듣고 있는것같은 불편함마저 생긴다.
시종 일관 다윗은 자신의 집에 대해서 언급한다.
원~ 집 한칸 마련 못해서 한이 맺혔나? 하는 착각마저 든다.
"내집, 종의 집, 주는 광대하시다…" 라는 표현을 보니 좀 막막하게 느껴진다.
오전내내 좀처럼 묵상의 가닥이 잡히질 않아 머릿속에서 뱅뱅 거리던차에
어떤분과 통화를 하고 나서는 다시 득달같이 말씀을 펴는 순간,
나의 눈은 빠른 속도로 27절 말씀으로 향했다.
주의 종이 이 기도로 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27절>
NIV 로 보니 courage 라고도 되어 있다.
So your servant has found courage to pray this prayer to you.
아하~
바로 이거구나 !!!
그럼 대체 다윗은 무엇을 근거로 기도할 마음(용기)이 생겼다는 것일까?
하나님께서 여지껏 신실하게 이루어 주신것과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알기에(yadah) 그렇다는거다.(20,21절)
하나님을 경험한 바탕으로 생긴 마음, 어찌보면 <믿음>과 <신뢰>라는 단어로도 받아 들여진다.
얼마전에 우연찮게 어떤 어려운 분의 사정을 알게 되었고
나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그 분을 위해 기도했었다.
'이번에도 하나님의 도우심 가운데 이 일이 가능하리라…'
'하나님, 당신의 뜻이라면 어떤 방법을 통해서라도 그 분과 연결해 주실 것입니다.'
그때 짤막하지만 아주 간절하게 기도를 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기도를 드린 이튿날 하나님께서는 증표를 주셨고
드디어 오늘 어떤 분을 통해 또 한번의 확신을 주셨다.
하나님 안에서는 그 어느것 하나라도 우연이 아님을 알기에
손바닥만한 구름의 싸인이라도 힘을 얻어 다윗처럼 외쳐본다.
“주의 종이 이 기도로 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첫째,
하나님께서 또 한 영혼을 살리시기 위해 나를 거룩한 도구로 허락하셔서
하나님의 자녀들로 하여금 영원토록 동일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목격하게 하소서
둘째,
남편(웬만해서는 기도 부탁을 거의 하지 않는...) 이
기도를 부탁하는걸 보니 정말 중요한 일인가 보다.
회사의 중요한 일을 진행중인데 하나님께서 남편의 하는 PROJECT 에 복을 주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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