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하나님께서 맡기신 나의 일은?
본문
오늘의 말씀
삼하7:1-2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를 무찌르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살게 하신 때에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다.
삼하7:5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내가 살 집을 건축하겠느냐
묵상:
이제 모든 시련의 시간이 지나가고 다윗에게 평안한 때가 되었다. 좋은 궁에서 호위호식을 하며 인생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다. 보통 자신의 삶에 걱정이 없으면 자신의 삶을 즐기느라 바쁠터인데 다윗은 역시 나의 마음에 합한 자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듯이 평안을 누리는 동안에도 하나님의 궤가 휘장 가운데 있는 것이 맘에 걸려 하나님을 위한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기특한 마음을 품는다. 그런 다윗에 대해 하나님은 얼마나 기특하고 뿌듯해 하셨을까? 하나님은 다윗이 기특하긴 하셨던 것 같으나 그에게 성전건축을 맡기려는 생각이 전혀 없으셨던 거 같다. 다만 다윗에겐 그에게 맡겨진 이스라엘 왕의 역할을 잘 감당하라고 말씀하신다. 더불어 그의 이후의 삶과 자손들에게 축복을 퍼부으시는 하나님. 선지자 나단을 통하여 다윗이 해야 할 일 그리고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알려주시는 하나님의 손길. 비록 다윗이 기특한 생각을 했으나 그것은 너의 일이 아니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셨다. 내가 할 수 있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은 무엇일까?
적용:
다윗의 삶과 같이 지금의 나의 삶도 평안함을 느낀다. 이럴 때 일수록 말씀에 깨어 있으려고 노력하고 나혼자만 잘먹고 잘살기보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도 도우며 살려고 노력한다. 예전엔 이 큐티책 5불도 쓸 수 없을 만큼 여유가 없었는데 이젠 매달 이 큐티책을 살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것에 감사함이 넘친다. 오늘 하루도 정신없이 지나갔다. 아침에 큐티를 하고 나서 오늘 하루동안 내가 할 수 있는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 그리고 내게 맡기신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며 적용할 것을 찾고 있었다. 저녁식사 전까지도 딱히 적용할 것이 없어서 오늘 하루는 이렇게 끝나나 생각을 하고 있었다. 서둘러 아이들을 잠 잘 준비를 시키고 같이 성경을 읽고 자야지 하는데 예나가 귀지가 귀에서 움직여서 불편하다고 빼달라고 해서 그것을 빼느라 어느새 자야만 하는 시간이 지나고 있었다. 결국 말씀은 못 읽고 잠자리에 눕히면서 이대로 재우긴 그렇고 오늘 내가 묵상한 말씀을 아이들과 나누었다. 아이들 각자가 할 수 있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나누는 동안 나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나에게 주신 이 자녀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고 아이들을 격려하며 칭찬하는 어머니가 되라는 마음을 내게 주셨다. 더불어 오늘 운전하면서 기독교복음방송에서 어느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이 났다.
[신명기6: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이 말씀과 오늘의 큐티말씀이 동일하게 나를 향한 주님의 뜻이었음 느끼며 뭔가 거창한 것을 찾기보다 나에게 맡겨진 어머니라는 역할이 정말 중요함을, 그리고 소홀히 할 일이 아님을 다시 한번 깨닫고 게을러지려는 내 마음을 다시 붙잡는다. 매번 말씀을 통해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 지 가르쳐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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