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칼도 없고, 갑옷도 없고..
본문
본문: 사무엘상 17:50-58(3-10-2014)
다가온 말씀: 50절, “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 죽였으나 자기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
묵상: 골리앗은 다윗과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그의 신들의 이름으로 저주하고 그 시체를 새와 짐승들에게 먹이로 주겠다고 협박했다.
다윗 역시, 45-47절에서 네가 모욕하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너를 칠 것이고, 그 하나님이 너와 너희 백성을 새와 짐승의 밥으로 주실 것이며, 전쟁은 하나님께 속해 있으므로 네가 아무리 큰 키로 위용을 자랑하고, 칼과 창을 들고, 갑옷으로 무장했다 하더라도, 이기고 지는 것은 하나님께 달려있다고 선포한다.
그리고 50-52절에서 다윗이 선포한 그대로 하나님께서 이루셨다. 칼도 없이 막대기와 물맷돌만을 가진 다윗이 오로지 하나님의 사심과 그의 이름으로 전쟁에 나가서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블레셋을 물리쳤다.
지금 현재 ‘나의 전쟁터는 어디인가’ 생각해 본다. 그리고 나는 ‘전쟁터에 무엇을 가지고 갈 것인가’ 생각해 본다.
우리 교회는 데이라잇 세이빙 때마다 야외 예배를 드리고, 그 즈음에 한국에서 롱비치로 오는 학생들을 초청해 왔다. 그 일로 지난 주에 두 번이나 청년들과 함께 방문했지만 헛걸음만 하고 돌아왔다.
적용: 수요일에 다시 롱비치를 방문하기를 작정한다. 이번에는 ‘갈비가 준비된 야외 예배’라는 무기도 없다. 또, ‘함께 시간을 내줄 청년’이라는 갑옷도 없다. 혼자, 그저 청년들이 미국에 와 있는 동안 예배드릴 것을 권하러 간다.
모든 상황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그 전쟁에서 이기게 하시리라 믿는다. 골리앗의 머리와 블레셋의 엎드러짐이 있을지는 하나님께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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