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영화
본문
요한복음 17:1-8
예수님은 이 땅에서 마지막 사역을 앞두고 하나님께 기도 드린다. 이 땅을 떠날때 마지막 일이 기도라는 것과 하나님을 영화롭게하는(glorify) 것임을 예수님께 배운다.
예수님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것은 먼저 하나님이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셔야 가능하다(1).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신 이유는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서이다(2). 영생은 유일하신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자 이심을 아는 것이다(3).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일을 마치는 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4). 이 모든것을 아시는 예수님은 이 땅에서 마지막 사역을 앞두고 먼저 하나님께서 자신을 영화롭게 하시기를 기도 드린다.
프렌즈 캠프를 시작하는 첫날, 하나님께서 그 무엇보다도 먼저 기도하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프렌즈 캠프를 영화롭게 하셔야 프렌즈 캠프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캠프가 될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나의 머리속에 가득한 참가자들의 안전, 봉사자들의 적절한 배치, 예배와 캠프 일정들.. 신경써야 할 일들은 끝이 없지만, 그 무엇보다도 앞서 기도하라고 마음의 중심을 잡아 주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고 하면서, 먼저 하나님이 나를 영화롭게 하시기를 기다리지 못했던 수많은 실수들이 기억나서 부끄럽지만, 주님은 오늘도 어김없이 나의 마음을 새롭게 하신다.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치는 것을 가장 소중히 여겨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프렌즈 캠프가 되기를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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