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베드로의 사랑이 무너지는날
본문
요한복음 18-15-27
다른제자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예수님이 잡혀가신후 도망가고 없다.
베드로와 또한제자..도망가지도 옆에서 당당히 예수님을 지키지도 못한다.
너무나 사랑한 나의 예수님 나를 부르시고 제자삼아주시고
기적과 표적을 경험하게 하시고 장모님도 고쳐주시고
그분의지해서 물위도 걸어보고 믿음에 대해 칭찬도 들었고
예수님을 보호하기위해 말고의 귀도 쳤던
나 베드로..
문밖에서 있는 베드로..돌아가지도 들어가지도 못한다..
멀찍이..(눅 22장 54절)
도망가자니 너무나 사랑한 예수님
들어가자니 너무나 작아지신 예수님
머뭇거리다가 그만 예수님을 세번이나 부인하고 말았다...
요한복음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다른복음서에서는
베드로의 통곡이 나온다..
예수께서 곧닭이 두번울기전에 네가 세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울었더라(막 14장 72절)
베드로의 목숨처럼 여겼던 사랑은 그렇게 무너졌다
장담도 결심도 열심도 ..그때 베드로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자신의 배신을 알았던 예수님에 대한 죄송함과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는것을 깨닫지 않았을까
예수님과의 3년간의 사랑과 시간 모든것이
예수님 십자가에 달리시기도 전에 다 무너져버렸다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를 함부로 폄하할수없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죽음앞에서 무너졌지만..
나는 사소한 일에 연약해지고 두려워진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것이 아니라
주님이 나를 사랑해주셔야 살수 있는 존재임을 깨닫는다
베드로의 사랑이 무너지는 날
예수님의 사랑은 더욱더 견고하게 나를 향해 세워지는 날
오늘은 그사랑에 의지해서 멀찍이가 아닌 가까이
바깥뜰이 아닌 주님옆에서 누리는 하루가 되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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