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은 없다 > QT 나눔

2/20/2014

   사무엘상 10: 17-27

20: 사무엘이 이에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가까이 오게 하였더니 베냐민 지파가 뽑혔고 베냐민 지파를 그들의 가족별로 가까이 오게 하였더니 마드리의 가족이 뽑혔고 그중에서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으나 그를 찾아도 찾지 못한지라.

왕을 세워달라는 백성들의 요청으로 사무엘이 공개적으로 왕을 선출하는데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운데 베냐민 지파가,

베냐민 지파 가운데 마드리가족이,

마드리가족 중에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다. 

왕의 선출방식은 제비뽑기였다는데

 이는 이스라엘 백성 모든 사람이 후보가 된다는 뜻이며

 미리 계획하여 뽑을 수도 없는 무작위로 왕을 뽑는 방식이다.

지파별로 천명씩 사무엘 앞에 섰다고 하니

12지파이면 만명이 족히 넘는 사람들 가운데 사울이 제비뽑기로 당첨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나의 인생에서도

이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택함 받고 송혜숙이란 이름의  ‘나’ 로 살 확률,

내 남편의 아내로, 내 아이의 엄마로 택하여져 사는 확률, 

이것 역시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고 보니 나의 인생도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의해 인도되어가고 있다.

나에게 이미 주어진 나의 역할을 하나님의 자녀, 아내, 엄마로써 충실히 행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뻐하게 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알게 모르게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