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참된 교제 가운데 샘솟는 기쁨
본문
본문 말씀 : 고린도후서 7장 2~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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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은?
고린도후서 7장 6절 "그러나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디도가 옴으로 우리를 위로하셨으니"
이 말씀이 본문에서 뜻하는 바는?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사랑의 마음으로 권면의 편지를 써서 보냈었다. 그러나, 그 편지로 인해서 혹시 성도들의 마음이 상했을까봐 걱정하며 마케도냐에 까지 가서 디도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 바울에게 디도가 와서, 그 편지를 읽은 고린도 성도들이 회개하며 잘못을 돌이키는 역사가 있었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사랑하는 디도와의 만남과 그가 전해준 기쁜 소식으로 인해서,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낙심가운데 있었던 바울과 디모데를 위로하셨다고 고백한다.
이 말씀을 오늘 나에게 주신 이유?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자녀에게 말하듯 부모의 마음으로 편지를 쓴다고 하였는데(6장 13절),
오늘 본문 말씀을 읽으면서 바울의 고린도 성도들을 향한 사랑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그리고, 내게 한 분이 떠올랐다. 내가 섬기는 부서의 부장집사님으로 계시다가 늦은 나이에 신학을 시작하시고, 지금은 전도사님으로 계신 분이다. 우리 부서를 처음 만들었을때부터 단 한주도 쉬지 않으시고, 정말 부모의 마음으로 목사님과 교사들, 아이들을 섬겨주시는 분이신데, 몇주간 지독한 감기로 고생하시더니, 결국 지난주엔 내가 그분을 뵌지 7년 만에 첨으로 아파서 못나오셨다.
바울이 고린도 성도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분이 우리 부서와 우리 가정을 사랑하는 마음 처럼 느껴졌고,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 전도사님의 모습이 바울의 낙심한 모습처럼 느껴져서 눈물이 많이 났다.
적용
나도 디도처럼 그분에게 찾아가 큰 위로가 되어 드리고 싶었는데, 형편상 직접 갈수가 없어서 대신 카톡으로 마음을 다해서 큐티한 내용과 함께 위로와 사랑의 메시지를 써서 보내드렸다. 전도사님 역시 큐티하시는 분이시므로, 내 진심어린 마음을 잘 알아주시리라 생각했다. 역시나 전도사님은 디도의 위로보다도 더 큰 위로를 나의 편지를 통해 느끼셨다고, 나의 편지는 주일을 기다리게 되는 큰 이유가 되었다고 따뜻하게 답장해주셨다. 주님이 주시는 큰 사랑과 평안의 교제속에서 내가 더 큰 위로를 받는듯 해서 감사의 눈물이 끊임없이 흘렀다.
또 한명, 전날 한국에 있는 임신중인 여동생이 태아에 문제가 있을수 있다는 진단을 받고 내게 연락해 많이 울었었다. 당장에 달려가서 꼬옥 안아주고 걱정말라는 위로와 기도를 해주고 싶었는데, 그럴 수가 없어서 너무 미안하고 속상했었다. 큐티를 마치고, 나는 비록 멀리 떨어져 있어서 내 동생에게 달려가 안아줄수도 없지만, 하나님께서 디도와 같은 사람을 내 동생에게 보내주셔서 마음의 위로와 평강을 다시 찾을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했다.
댓글목록

심(김)수희님의 댓글
심(김)수희 작성일
따뜻한 말 한마디와 메세지 한줄의 위력...
디도같은 위로의 윤민 자매님 주위에 계신 분들은 복 받은 분들이어라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