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
본문
12-20-13 (금) <고후 10:12~18>
옳다 인정을 받는 자는
자기 자신 스스로를 칭찬하는 사람이 아니라
오직 주님께서 직접 칭찬해 주시는 사람이다.
바울은 자기 스스로를 칭찬하는 어떤 사람들과 같은 부류가 아니라고 한다.
모든 일들이 잘 될때엔 나도 모르게 기고만장해 질 수 있다.
특히 내 주위의 사람들이 무언가 고전을 하거나 일이 잘 안되는것을 발견할때면
상대적으로 나는 그들보다 좀 더 나은냥 착각할 수 있다.
복음서에서 스스로 높은줄 착각했다가 망신살 뻗친 사람들의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그들은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때
‘나 정도면 당연 이 자리에 앉아야…’ 라며 상석에 앉았다가는
나중에 더 높은 사람이 왔을때 깨개갱~ 말석으로 쫓겨 났다. <눅 14:7~11>
어디까지나 비유이지만 말석으로 쫓겨난 사람이 얼마나 민망스웠을까?
예수님께서는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고 하셨다.
나만의 좁은 세계에서 나의 잣대로 헤아리고 스스로 높은체 하다가 망신당하는 일은 없어야겠다.
그래도 좀 인내하며 잘 견뎌왔다고 여겨지는 부분에 대하여
나 스스로 내심 아주 쬐끔 뿌듯해지려고 하는 찰나에
하나님께서는 오늘 무게 있는 말씀으로 나의 마음을 꼬오옥~ 눌러 주신다.
내가 좋아 하는 오이지,
덜 절어진 오이지가 물위로 붕~ 뜰때 돌로 눌러 주듯이 말이다.
어설프게 익어 풋새 나는 오이지 될까봐…
물 속에 잠수 안하면 허~옇게 고마지 낀 역겨운 오이지 될까봐…
오직 주께서 인정해 주시고 칭찬해 주셔서 옳다 인정함을 받는 딸이 되게 하소서.
오직 겸손하고 온유하신 예수님께 다시 시선을 고정 시킵니다.
댓글목록

Park, Hyekyung님의 댓글
Park, Hyekyung 작성일
ㅋㅋㅋ 오이지
저두 바깥으로 얼굴 내밀지 말고 소금물에 푹~~ 잠수해야겠어요
쪼글쪼글 예쁜 오이지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