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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내가 일러 준 말

등록일 2025-02-23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요한복음 15:1-8


하나님은 농부, 예수님은 참포도나무, 우리는 가지. 농부는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잘라 버리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잘 손질해서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한다. 농부의 손에는 전지가위가 있지만 쓰임새가 다르다. 열매 맺지 않는 가지는 잘라서 밖에 버리고, 열매 맺는 가지는 열매 맺기에 불필요한 부분을 정리해 주어 더욱더 풍성하게 열매 맺게 한다. 


나는 어떤 가지 일까 잠시 허둥대지만,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다”는 말씀으로 예수님은 나에게 평안을 주신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전해 주신 메세지로 이미 잘 손질 되었다. 하나님도 예수님도 두분의 역할을 다 하셨고(우리는 이미 깨끗해 졌고), 이제 남은것은 열매 맺는 것이다. 예수님 안에 있으면, 예수님이 우리안에 들어 오셔서 열매를 맺게 할 것이라는 말씀에 아멘 한다. 포도나무에 젖붙여진 가지들인 우리들에게 포도나무의 수액이 들어와 생명을 공급하면 열매가 맺어지는 장면이 상상된다. 


열매를 많이 맺으면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하나님께 영광 드린다는 말씀 앞에서 열매를 많이 맺는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예수님께서 이토록 강조하시는 세상의 열매와는 다른 하나님 나라의 열매는 무엇일까. 예수님께서 나를 제자 삼으신 것 처럼, 나도 누군가를 예수님의 제자로 삼는것, 그 누군가는 또다른 누군가를 제자 삼는것, 나날이 풍성 해져가는 그 열매들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진정한 열매들 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하나님께 영광 드리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닌 나다. 다른 사람들과 상황들을 핑계 대지만 사실은 모든 방해와 지체는 내 안에서 온다. 예수님께서 일러 주신 말씀으로 이미 깨끗하게 되었음을 믿음으로, 어제의 더러워진 발을 주님앞에 부끄럼 없이 내어놓는다. 주님이 오늘도 내 발을 닦아주실 것이니, 내가 오늘 하루도 주님과 상관 있는 자로 살 수 있음이 믿어진다. 프렌즈 캠프 봉사자 싸인업이 적어서 걱정도 되고, 오늘 봉사자 훈련에도 참석 못한다는 연락들에 속상하기도 하지만, 내가 주안에 있으면 내 안에 계신 주님께서 길을 내어 주실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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