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날로 새롭게..
본문
날짜: 12/8/13(일)
본문: 고후4:11-18
요약: 바울은 예수의 생명이 우리의 죽을 육신에 나타나게 하기 위해서 늘 몸을 죽음에 내어 맡기며 그래서 생명이 다른 이에게 작용한다고 한다. 우리 겉사람은 후패하지만 속은 날로 새로워지며 잠시 받는 가벼운 고난은 영원한 영광에 비교할 수 없다. 우리는 잠깐 보이는것을 바라는것이 아니고 보이지 않지만 영원함을 바라본다.
다가온 말씀: 16절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묵상과 적용: 세월의 빠름을 절감하는 연말이고 이제는 소위 5학년의 진급을 눈앞에 두고 있는 나에게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라는 말씀이 피부에 와 닿는다. 사진을 찍을때 마다 겉사람의 후패를 눈으로 확인하는 요즈음, 더구나 1년 내내 잘 지내다가 감기로 며칠째 몸이 아프다보니 더욱 나를 위한 말씀이지.. 싶다. 특히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라는 말씀이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나의 속사람은 10년전보다 지금 더 새로워졌고 ,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욱 새로워질것 이라는 말씀아닌가? 그러고 보니 나의 겉사람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것은 세월이 지날수록 낡아지고 닳아 없어지고 후패하는것들 뿐이다. 그런데 나의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고 있다고 하니 눈이 번쩍 뜨인다.
속사람이 새로워진다는 의미를 생각해 본다. 육신의 장막은 쇠약해지고 생기를 잃어가지만 나의 속사람은 날마다 푸르름이 넘치고 생기를 더해가는것, 육신의 등불은 점점 빛을 잃고 희미해져가지만 내 속에 있는 생명의 빛은 더욱 밝게 빛나는것. 후패해져가는 장막을 표시나지 않게 하려고 덮어보고, 꿰매보고, 발라보는 노력을 하지 않아도 날로 새로워지는 속사람으로 인해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할 수 있으리라는 소망의 말씀이 참 감사하다. 내 안에 계시는 예수님만 꼬옥 붙들고 있으면 되겠지? 주시는 말씀 쭈~우~욱 부지런히 먹으면 되겠지? 90일 통독이 오늘 끝난다. 크~~ 난 그만큼 새로워진거야!!
아버지 저 잘했죠? 기특하죠?
사랑하는 딸 혜경아 참 잘했구나 …사랑한다
….아버지 … 아버지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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