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영광 vs. 하나님의 영광 > QT 나눔

요한복음 12:37-50

구약의 이사야 선지자가 예수의 영광을 보고 예수를 예언한다. 신약의 예수님이 사람들 앞에서 많은 표적들을 행하셨는데도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유가 이미 구약에 기록되어 있었다는 것이 놀랍다. 더 놀라운 것은 예수님은 어떤 표적을 행해도 사람들이 믿지 않을것을 이미 아셨는데도 표적들을 행하신 것이었다. 예수님은 눈에 보이는 상황과 판단에 휘둘리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말씀 대로만 행하셨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셨기에 사람의 영광에서 자유 하셨다. 

성경은 그러나.. 라고 언급하며, 이사야의 예언과는 달리 관리 중에도 예수를 믿는자가 많아졌다고 한다. 그러나 그들은 출교 당할까 두려워 자신들의 믿음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았다.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의 영광보다 사람의 영광을 우선한 그들은 믿는자들 일까 믿지않는 자들 일까. 나는 사람의 영광과 하나님의 영광 중에서 무엇을 우선시 하는 사람 인가. 

나는 세상에 온 빛이다. 내가 온 것은 나를 믿는 모든 사람들로 더 이상 어둠속에 머물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나는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서 왔다 (46-47 메세지 성경). 예수님이 반복해서 말씀 하시는 메세지에 나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나. 믿지 않는 바리새인들 처럼? 반쪽 믿음의 관리들 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영생인 줄 아시는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영생으로 이끄는 것(his command leads to eternal life)을 믿고 전파 하시는 예수님을 닮고 싶어 오늘도 말씀앞에 선다. 아무 생각없이 살면 여지없이 사람의 영광을 구하는 본능을 경계하고 싶기 때문이다. 나도 모르게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이 즐겁고, 안그런척 하면서 나의 유익을 포기할 수 없는 죄성에 대하여 나 스스로는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내가 주님의 말씀을 붙잡으면, 주님의 말씀이 나를 붙잡아 영생의 길로 이끌어 가실것을 믿는다. 크신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게 해주셔서 소소한 사람의 영광에서 자유하게 해주시기를 기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