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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내가 그리하겠나이다...

등록일 2013-03-23
작성자 오경애

본문

 

너를 그들에게로 보내리라 요셉이 아비에게 대답하되 내가 그리하겠나이다. (창 37:13)

 

 

요셉은 17세의 소년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형제들의 과실을

아비에게 고하는 나약한 자였으며

부모의 품에서 과한 편애를 받으며 자라났다.

또한 자기의 꾼 꿈을 형제들에게 다 고하는 자였다.

형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는 것을 알았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또 한번 자기의 꿈을 형제들 뿐만 아니라

자기의 부형인 야곱에게도 전했다.

이렇게 모든 것을 일일이 아버지에게 고하던

요셉의 모습속에서 오늘 또다른 요셉의 모습을 발견한다.

 

아버지 야곱이 그의 형들과 양떼들이 잘 있는지의

여부를 보고 오라는 말에 요셉은 단 한마디의

대꾸도 안하고 ‘내가 그리하겠나이다’하며 먼길을 떠난다.

헤브론에서 세겜까지의 거리는 대략 50 마일 정도.

결코 가까운 거리가 아닌 거리를 요셉은

아버지 야곱의 말에 순종하며 길을 떠난다.

그러나 세겜에서 형들을 만나지 못한 요셉은

형들을 찾아 다시 도단으로 향한다.

요셉은 마냥 연약한 자 같았지만

아버지가 맡긴 일을 끝까지 순종하며 책임을 다하는

강인함을 그 속에 품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 후의 험난한 삶 가운데에서도

자기의 맡은 바를 다 책임지며 감당하는

삶을 살았던 것 같다. 

 

오늘 예맨으로 중기 선교를 떠나는 집사님이

2주간의 일정으로 답사를 떠났다.

비행기 표를 끊어놓은 상태에서 비자가 나오지 않아

애타하던 집사님은 결국 워싱턴으로 비자를

직접 받으로 갔다가 예맨으로 출발하기 전날 밤에야

이곳 LA로 다시 올 수 있었다.

예맨을 향한 하나님의 꿈을 가지고 출발하는데 있어서

처음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요셉이 하나님의 꿈을 품고 있을 때에

예기지 않은 일들이 벌어짐 같이 집사님이

하나님의 꿈을 가지고 출발하는데 있어서도

예기치 않은 많은 일들이 벌어졌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움심으로 말미암아 오늘 무사히

예맨으로 떠날 수 있었다.

어려움과 힘든 역경가운데에서 어린 자녀들과 함께

하나님의 꿈을 가지고 말없이 떠나는 집사님의 모습을 보며

요셉의 모습을 떠올린다.

묵묵히 주님의 사명에 책임을 다하며 예맨으로

떠나는 집사님 가정을 위해 계속해서 중보하며

기도해야 함을 깨닫는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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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하나님의 꿈을 품고 떠나는 사람,

그 결과는 확실할 줄로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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