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내안에 착한일을 행하시는 이를 따라서..2월 23일의 큐티
본문
날짜 2013년 2월 23일
말씀 창세기 27: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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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내용: 오늘의 말씀의 내용은
에서가 야곱에게 빼앗긴 장자의 축복에 격분하고
죽이려하자 리브가가 야곱을 하란으로 도망치게 하는 내용이다.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
내 아들아 내말을 좇아 일어나 하란으로 가서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 피하여
네 형의 노가 풀리기까지 몇날동안 그와 함께 거하라(27:44)
묵상
리브가가 야곱을 떠나 보낸다...
야곱은 친정을 멀리 떠나 외로왔던 엄마에게 큰 힘이었을 것이다.
밖으로 나가는것만 좋아하고 허기만 지면 식탐도 자제하지못하고
실망스러운 두번의 결혼과 불행한 가족의 갈등을 겪게한 에서에 비하면
눈에 넣어도 안아플 자식 야곱었다.
화가나서 동생을 죽이려하는 에서를 피해 떠나 보내야한다.
저 아들을 멀리 보내야하다니..
그 먼길을 잘찾아 갈수 있을까?
삼촌라반이 기쁘게 잘받아줄까?
몇날이면 에서가 화가풀릴까?
몇날이면 다시 야곱을 보게될까?...
한치앞을 내다보지 못했던 어머니의 계획은
결국 살아생전 다시는 사랑하는 아들을
만나지 못하고 그리워하다 세상을 떠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에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세상적인 방법으로 편법으로 결정했던 인간의 모습
아무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목적이 선한 일이라고 하더라고
방법이 선하지 않으시면 그것에 대한 댓가는 치루시게 하시는
하나님임을 기억하게 하신다.
적용
이날 아침 한국뉴스에서 SAT시험을 보며 문제를 외워서 빼돌리는 학생들에게
현금을 지급한 학원과 학생이 걸렸다는 소식을 보며 빼돌린 학생이나 파는 학원이나
그걸 사서 아이들을 대학에 거짓된 방법으로 보내는 부모들이 이시대에 리브가임을
깨닫는다. 내 아이만 잘되면 된다는 태도는 결국은 한국아이들에 대한 불신이며
정직하게 시험을 봐서 들어온 아이들에 대한 피해는 클꺼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하나님앞에서 세상앞에서 부끄러운 내가 되지 말아야 하며
아이를 염소가죽으로 덮었던 리브가처럼 하나님의 자녀를 또한 나스스로를
세상옷으로 덧입히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런 결심을 한 오늘 아는 분이 문자 메시지로 이곳에서 주최하는 대회에 참가신청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자격을 자세히 읽어보니 캘리포니아 거주자에 한해서인 것을 발견하고 알려드렸다.
그랬더니 우리집주소로 나가면 안 되냐고 하신다.
지금까지 그분과의 관계같으면 해드릴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오늘 큐티앞에 서보며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렇게해서
당선된들 나중에 사람들에게 이야기할수 있을까?
약력에 한줄이 더들어간들 그것이 떳떳할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그분을 위해서라도 이건 아니다 싶어 정중히 거절을 했다.
죄송은 했지만 하루종일 잘한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번 거절함으로 인해 나도 그분도 거짓에 거짓을 낳는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감사하다.
매사에 너무 생각이 많은 나지만 이런 나의 나됨을
하나님께서 큐티를 통해 꼼꼼히 찬찬히 삶을 말씀으로 돌아보고 적용할수 있게하셔서
너무 감사하다. 아직도 갈길이 너무나 멀지만 내안에 성령님이 함께 하셔서
오늘 하루 승리할수 있음에 감사를 드린다.
기도
너희안에 착한일을 시작한 이가 그리스도의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빌1:6)
순간순간의 삶속에서 이말씀이 천국가는 그날까지 이루어지길 기도한다
댓글목록

Park,Hyekyung님의 댓글
Park,Hyekyung 작성일
부탁을 거절하는게 힘드셨을텐데... 자매님의 결단에
그분이 당장은 섭섭하겠지만 언젠가는 자매님에게 고마워 하실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