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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3월 2일 큐티:합환채를 통해 주신 교훈

등록일 2013-03-13
작성자 mijinkim

본문

*날짜:3월 2일 토요일 


*말씀:창세기 30장 14 ~ 24절 


*말씀 요약:


라헬은 레아에게  아곱과의 동침은 내어 주며 합환채를 뺏어 온다.


그러나 합환채가 없었던 레아가 아들을 낳자 하나님께 기도해 아들을 얻게된다.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


  14 ~ 16절에 합환채를 통해서 주신 교훈


*말씀 묵상:


르우벤이 구해온 합환채를 왜 라헬이 그토록  원했을까? 


레아와 심지어 여종들까지 아이들을 낳을동안 단 하나의 자녀도 없었던 라헬은 


당시 세상 사람들이 임신을 돕는데 효능이 있다는 합환채에 온 마음을 다 빼앗겼기

 

때문일 것이다.  레아도 질세라 남편의 사랑도 독차지하는 네가 합환채까지 빼앗아 


가려느냐 하며  양보할 마음이 없자 합환채가 너무 간절했던 라헬은 레아에게 


남편 야곱과의 동침을  허락한다.


그런데 레아가 왜 그 귀한 합환채를 라헬에게 내 놓았을까? 


그것은 세상 방법인 합환채보다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더 믿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17절에 하나님은 레아의 기도를 들으시고 다섯째, 여섯째 아들을 


주셨을 뿐 아니라 딸까지 주셨다.


라헬은 합환채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없자 22절에서 결국 라헬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고 하나님이 들으시고 드디어 아들을 주신다.


아이를 낳게 하는 것은 합한채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나의 적용:


나에게 있어서 합환채는 무엇인가?


 합한채를 사용해 아들을 낳으려던 라헬처럼 나도 내 방법으로 딸아이를 바꿔보려했던


 일이 생각난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너무나 착하고 성실한 큰 딸을 주셨다.


 어려서부터 모든 일에 순종하며 나의 자랑이 되어 왔던 큰 딸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11학년이 되면서부터 사춘기가 시작되었다.


이때까지 공부하라는 말이 필요없이 혼자서 척척 잘 하던 아이였는데,


그래서 좋은 대학에 가 나를 기쁘게 해 줄 주 알았는데,


성적은 떨어지고  아무런 VISION도 없이 잔뜩 먹고 잠만 자고 


모든 일에 의욕을 상실한듯  자신감도 땅바닥으로 떨어진 딸아이를 보며


내가 이러고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 방법인 합환채를 통해서 아이를 낳으려고 했던 라헬처럼 나도 세상 방법인  


합환채를 써 보려고 한 것이다.


그래서 윽박도 질러보고 타일러 보기도 하고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맛있는 도시락도 


열심히 싸주고 계속 끊임없이 잔소리하고 밤에 공부할 때 나도 자지 않으며 지키고 앉아


 감시하는 등,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썼다.


하지만 큰 딸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고 내가 간섭할 때마다 불같이 화를 내며 


더 방황하는 듯 보였다.


이렇게 지옥을 헤매듯 1년을 보내고 마음과 몸이 다 지쳐버린 후에야


 세상 방법을 동원했던 나의 모든 노력이 헛된 것임을 깨달았다.


그제서야 나의 욕심을 다 내려놓고 수빈이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vision을 심어주시고


 직접 이끌어 주시기를 눈물로 기도했다.


11학년이 끝나고 여름 단기선교도 안 가겠다고 하던 아이가 어느날 나와 함께  


증조할머니가 계신 양로병원에 병문안을 갔었는데 거기서 volunteer을 하고 싶어했다.


그래서 큰 딸은 그 여름방학 내내 일주일에 서너번씩 하루에 꼬박 8 ~ 10시간을 봉


사를 했는데 생각외로 너무너무 기뻐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자기는 앞으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주의 사랑으고 섬기며 전도해서 


다 천국 가시게 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12학년이 되어 다시 예전의 착하고 성실한 딸이 되어 양로병원 행정관이라는 


확실한  vision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게 되었다.


그런데 요즘 둘째 딸도 사춘기가 시작되었다.  


나는 딸아이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기보다 다시 큰딸 때처럼 세상방법을 쓰려고 했다.


 오늘 말씀으로 그런 나를 다시 발견하게 하시니 감사하다. 내 방법대신 둘째 딸을 


변화시켜주실 분은 하나님이신 것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기도해야겠다. 




*실천할 적용사항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또 밤에 자기 전 잊지 말고 은빈이를 위해 기도하기



*기도: 


주님! 은빈이가 어떤 사춘기 증상을 보여도 내 힘으로 해 보려는 어리석은 짓을


 반복 하지 않게 연약한 저를 도와주세요.


 오늘도 나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먼저 은빈이를 다 맡깁니다.


하나님께서 은빈이에게 하나님의 vision을 주시고 직접 이끌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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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희님의 댓글

송주희 작성일

 공감대 팍팍 형성됩니다!

나눔 통해 큰 레슨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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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 Sook Lee-Yun님의 댓글

Hwa Sook Lee-Yu…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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