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나의 신앙상태
본문
하나님의 영광을 가린다고 생각하며 물질도 거부하는 아브람의 신앙은 물질 우상주의에 빠진 현대 기독교인들에게는 귀감이 가는 한 예 인것 같습니다. (창14:23) “ 나는 당신의 것은 아무것도 가지지 않겠습니다. 나는 실오라기 하나도, 신발 끈 하나도 가지지 않겠습니다. ‘내가 아브람을 부자가 되게 만들었다’는 말을 당신이 하지 못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잘 알고 지내던 캄보디아에 여자 선교사님이 계십니다.미국서 의과계통의 공부를 하고 자신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거부한채 혼자서 캄보디아에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담아 수십년을 살고계신 제가 존경하는 교회언니 입니다. 그곳은 물이 없어서 우기철에 빗물을 담아서 세안을해서 그런지 피부도 이제는 저 하고는 비교도 안될만큼 많이 상하셨습니다. 여자면 누구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데, 그것조차도 포기 할 정도로 캄보디아인을 향한 그녀의 열정은 아무도 막을자가 없습니다 .
얼마전에 선교사님에 어머니가 소천하셨습니다.신문에 실릴 정도로 멕시코에서 대형교통사고가 난것입니다. 가난한 선교사 어머니가 연로하신 나이에도 주님 나라를 전파하신다며 선교하시다가 사망하셨다는 기사는 저 한테는 충격이였고 마음이 무척 아팠습니다. 그 어머니의 그 딸이라는 생각도 들고 나도 한때는 선교사가 된다고 했는데…, 그 열정 어디에다 파묻었나라는 생각이 스쳐갑니다.
오늘 본문묵상을 통해서 물질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우선순위로 두는 그 마음을 회복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복적인 기독교의 풍토와 물질만능 주위의 기독교 문화가 계속해서 하나님과 멀어져가게 합니다. 믿음이 무엇일까 ? 하나님의 영광이 무엇일까 ? 이 둘은 상호보완적인 관계인데, 믿음이 없는 삶은 하나님의 영광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지 않으면 믿음도 허사고 그저 나의 부질없는 수고일 뿐입니다.
다시 생각해 봅니다.나의 신앙상태는 어떤지 말입니다….
창세기 14:17-24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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