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불로 태워 흠향 하소서... > QT 나눔


  • QT Sharing | QT 나눔
  • 매일매일 QT하는 삶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QT 나눔

제  목 [] 횃불로 태워 흠향 하소서...

등록일 2013-01-28
작성자 심(김)수희

본문

1-28-13 ()           <창세기 15:12~21><?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아브람이 하나님 앞에 번제물들을 다 마련해 놓고는

해질 녁에 깜빡 잠이 들었다.

  

그 아브람, 자면서도 도무지 잠자리가 편치만은 않았나 보다.

깊이 잠든 중에도 비몽사몽 두려움이 임한것을 보면 말이다.

 

하나님께서 직접 손목을 이끌어 주시며 별을 보여 주셨을땐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던 아브람이

곧 이어 "내가 .... 무엇으로 알리이까" 반문했었다.

 

그래서 또 다른 싸인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요구에 아브람이

내가 번제물을 태워서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데

왜 번제물들만 마련하라 하신것일까?’의문이 들었던 것일?

 

아니면 성경에는 그런 언급이 없지만

하나님께서 직접 태우시겠다는 언질을 아브람에게 주셨기에

‘언제 나타나 태우시려나...'

이제나 저제나 은근히 염려가 되어 잠든중에라도 마음이 불안했던걸까?

 

아무튼...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셨고

번제물들을 직접 태우시면서 언약의 말씀으로 아브람을 reassure 하신다.

 

지난 주말에는

그동안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 최선을 다해 care 했던 사람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듯 하여 마음이 착잡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뭔가를 이루어 주시고

역사해 주시기 바로 직전의 시간이 가장 큰 고비임을 알기에

잠시 요동된 나의 마음을 꾸욱~ 누르며 지냈다.

 

수많은 자손은 커녕 자식 하나 없는 아브람을 직접 밖으로 이끄시며

무수한 별들을 보게 하셔서 시청각 교육을 시키신 하나님...

 

어제 말씀과 오늘 말씀을 연결해서 다시 한번 묵상하며

하나님, 이제 완전한 회복의 때를 허락해 주시지요.

그 싸인으로 제 손목을 아브람처럼 이끌어 주셔서 별이라도 좀 보게 해 주시죠…’

 

지난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일주일을 넘게 심한 두통으로 시달리는 가운데에서도 (뱅큇 당일날만 멀쩡~)

나의 관심은 온통 한 영혼을 향하기에

아픈 머리를 쥐어 뜯으며 오늘도 여느때와 같이 목적지로 향했다.

 

하나님께서 나의 마음을 아신걸까?

감사하게도 오늘 내게 희망의 싸인을 다시 한번 주심으로써

선하신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도록 하신다.

 

집으로 돌아와 아픈 목과 어깨에 hot pad로 잔뜩 찜질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따르릉... emergency call이 들어 왔다.

 

끄응~  에구구... 

신음을 토해가며 급히 차를 타고 나가

그분을 만나 약 두시간동안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꼭 007 작전같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편히 쉬는거 못 보시나보다.

비지니스로 치면 흥행이니 기쁜 일 아닌가?...

 

주님

아브람에게 하셨듯이 나의 손목을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의 따스하고 자상하심을 맘껏 느끼며 끝까지 감당할 수 있는거지요?...

나의 이 모든 수고와 헌신을 하나님의 횃불로 태우셔서 흠향하고 계시죠?...

제가 육신의 고통으로 인해 하나님의 일하는데 지장 없도록 책임져 주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597건 215 페이지
QT 나눔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2457
강문정 2013.02.12 36261
강문정 2013.02.12 36261
2456
장윤정 2013.02.06 35330
장윤정 2013.02.06 35330
2455
강문정 2013.02.05 40898
강문정 2013.02.05 40898
2454
naomsoonboki 2013.02.01 38317
naomsoonboki 2013.02.01 38317
2453
장윤정 2013.01.29 35488
장윤정 2013.01.29 35488
열람중
심(김)수희 2013.01.28 36022
심(김)수희 2013.01.28 36022
2451
Hwa Sook Lee-Yu… 2013.01.27 35730
Hwa Sook Lee-Yu… 2013.01.27 35730
2450
Hwa Sook Lee-Yu… 2013.01.26 35745
Hwa Sook Lee-Yu… 2013.01.26 35745
2449
심(김)수희 2013.01.26 35219
심(김)수희 2013.01.26 35219
2448
Hwa Sook Lee-Yu… 2013.01.23 32947
Hwa Sook Lee-Yu… 2013.01.23 32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