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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언약을 지킬 믿음이 있는가

등록일 2013-01-29
작성자 장윤정

본문

15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람이 현실적으로 설명하는데도 불구하고 아브람에게서 후손이 나올꺼라는 믿음의 언약을 주셨고 그 언약과 더불어 앞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어떻게 세워지는가까지 예언해주셨다. 이 이야기를 아브람은 당연히 사래와 같이 나누었고 그리고 사래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 많이 고민했을꺼다. 그리고는 스스로 내린 결론이 첩을 만들자는거였다. “2.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아브람 또한 사래의 말이 설득력이 있어서 순종했다. 아브람이 먼저 바람핀게 아니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3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거주한지 십 년 후였더라사래는 10년동안 가나안 땅에 거주하면서 하나님 말씀을 기다렸다. 어쩌면 하나님 말씀을 듣고 3년인지 5년인지 7년이 지났는지 모르지만, 나의 생각에는 하나님의 언약이 없었다면 어쩌면 첩까지 생각하지 않고 아브람과 둘이 행복하게 살다가 생을 마쳤을 수도 있는데, 하나님의 언약 때문에 더 많이 기대하고 실망하고 고민했을 것 같다. 결국 더 이상 기다리지못하고 사래를 현실적으로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한다. 여자로써 희생까지 감수하면서…. 그러나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믿음의 문제였다.

그리고 사래는 자기가 계획한 일인데도 불구하고 하갈의 임신으로 인한 힘든 상황 속에 처하자 자기의 희생을 떠올리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리고 아브람의 허락으로 하갈을 학대하고 하갈은 도망하다 하나님의 사자를 만나 하나님의 언약을 받고 이스마엘을 낳는다. 그리고 하나님의 예언대로 현재까지도 기독교와 대적되는 이슬람으로 전수되고 있다.

한 여자의 생각과 결정이 몇천년동안 이렇게 크게 좌지우지되는 일이라니 무지 무지 놀랍다. 사래는 하나님의 처음 언약을 아브람으로부터 들을 때 그 언약이 얼마나 큰 언약인지 알았을까? 또한 사래는 여자로써 남편을 다른 여자에게 주는 희생까지 감수하면서 하나님의 언약을 이룰려고 했는데 결과가 고통으로 돌아오니 하나님이 원망되지 않았을까?

사래를 보면서 요즘 기도없이 마구 살아가는 내 모습이 보였다. 나중에 돌아보면 나도 하나 하나의 내 결정들이 사래처럼 크게 좌지우지했을 것 같아보여 두렵다. 특히, 하나님의 언약을 받고는 싶지만, 그 언약을 지킬 믿음이 부족하면 더 큰 일을 치루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나도 사래처럼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면서 해놓고는 그것이 나의 결정인데 불구하고 일이 잘못되면 하나님을 원망하면서 울었던 것 같다.

요즘 바쁘다고 큐티도 대충하고 기도를 미뤘던 것들을 회개한다. 말씀을 받을 믿음이 준비되어있지 않음도 회개한다.

적용 : 준성이가 봄학기를 시작하면서 결정할 몇가지 활동들이 있었는데, 하나님께 아뢰자. 나는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어느게 더 앞으로 좋을지 분석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경험담을 들으며 자료를 모으는데 연연했지, 기도를 하지 않았다. 이런 것까지 기도를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반대로 내 모든 생각을 내려놓고 기도로 내려놓으니 복잡했던 마음이 너무 평안하다. 믿음은 내가 생각한대로 되어가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는 소망이 믿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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