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창세기 18장 1-15절을 묵상하며
본문
"여호와께서 마므레 상수리 수풀 근처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오정 즈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았다가 눈을 들어 본즉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섰는 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창 18:1-2)
어느 날, 마므레 상수리수풀 근처에서 사람 모습으로 아브라함에게 나타난 하나님과
두천사들을 보자 곧 달려나가 영접하는 아브라함을 보며 잠시 생각해 보았다.
아브라함은 어떻게 하나님의 사람들을 알아보고 달려나가 맞이하며 "내 주여...."라고
부를수 있었을까?
창13:18절을 보니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은 아브라함이 조카 롯과 헤어진 후
옮겨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은 곳이다. 평소 제단을 쌓는 곳에
오셔서 만나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나도 평소 나의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서 큐티하며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을 때, 분명히
만나 주실 하나님으로 다가 온다. 그리고 말씀을 통하여 나를 만나 주실 때, 나도 아브라함과
같이 평소 쌓은 큐티 제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음성을 알아 듣고 "내 주여..." 라고
반응하며 나갈 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
하나님과 두천사들을 갑자기 맞이한 아브라함은 또한 정성을 다하여 대접하는 것을 본다.
"사라에게 이르러 속히 고운 가루 세 스아를 가져다가 반죽하여 떡을 만들라...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취하여..... 급히 요리한지라" (창18:6-7)
2013년 첫 셀 모임을 우리 집에서 하게 되었다. 이번에 새로 오신 두 가정 다 각각 아이들이
셋씩이나 되신다. 거기다 우리 집 아이들까지 합하면 8명에다가 어른들 숫자를 합하니
16명! 오메, 워쩌!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사람들을 정성으로 대접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사람들 숫자에 개의치
말고, 이번 주에 있을 모임을 위해 떡 반죽하고 급히 요리할 마음의 준비와 메뉴를 짜봐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그들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 아내 사라가 어디 있느냐 대답하되 장막에 있나이다" (창18:9)
불임때문에 당하는 사라의 고통과 불신의 마음을 하나님께서는 아셨나 보다. 사라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시다... 아브라함에게만 아들이 있을 것이라 말하고 가셨을수도 있었을 텐데
사라를 직접 찾으시니 말이다.
사라를 찾으시는 하나님을 통해 나 또한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께서 내 마음을 아시고 문정이가
어디 있느냐고 찾으시는 나의 하나님으로 만난다. 그리고 말씀하신다....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댓글목록

Park, Hyekyung님의 댓글
Park, Hyekyung 작성일
저도 자매님처럼 나의 상수리 수풀에서 열심히 큐티의 제단을 쌓으렵니다.
나를 만나주실 주님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