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아브람처럼 말씀을 좇아...
본문
1-22-13 (화) <창세기 12:1~9><?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을 복 주시기 위해
아브람의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하나님께서 지시하실 땅으로 가라고 하신다.
아브람이 왜 굳이 떠나야 하는 것일까?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으신 분이신데
그냥 아브람이 있는 그 하란에서 복 주시고 창대케 하시면 안되나?
왜 정든 땅과 이웃을 뒤로하고 번거롭게스리 짐 싸가지고 떠나야 하는가 말이다.
하나님은 짐도 안 싸 보셨으니 이사하는 수고스러움을 아실까 싶다.
그러나 아브람, 노아 같은 구석이 있다.
그냥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갔단다.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갔고… <4절>
의로운 사람, 믿음의 사람들은
분석,해석에 능한 똑똑한 사람들이 아니구나…를 느낀다.
그저 시키는대로 따라하는 무던~함 과
한번 발걸음을 떼었으면 목적지까지,
한번 손을 대었으면 완성하기까지… 그렇게 끝까지 가는 뚝.심.이 있었겠구나…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떠나게 하심은,
있는 자리, 있는 그 모습 그대로는 복의 근원이 될 수 없어서였을 것이다.
큰 민족을 이루고 창대케 되기 어려워서였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하실 수 없어서… 가 아니라
아브람에게 있어서 꼭 필요한 journey였기에 분명 “가라!”고 명하셨을 것이다.
아브람이 복의 근원이 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정든 하란을 떠나 가나안행 길을 시작하는 것이다.
나는 있는 그 자리에서 콕~ 박혀 있는것을 좋아한다.
어디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거 무척 싫어 한다.
웬만하면 힘들고 싫어도
그냥 참으면서 그 자리에 차일피일 밍기적 거리며 머무르곤 한다.
올해 하나님께서는 나의 그런 기질과 성향을 깨려고 하시나보다.
나의 이제까지의 틀에서 좀 나오도록 자꾸 유도하시는듯 하다.
지금 꾸준히 care 하고 있는 어떤 지체만으로도 족한데
또 한 사람을 붙여 주신다.
나도 하여금 자꾸 부지런~히 움직이게 하신다.
그러고보니 아담과 노아에게 말씀하신
생육,번성,충만하라... 가 또 생각이 난다.
'주님,
제게 주신 TASK 1 이 아직 마무리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TASK 2를 주십니까?'
너무나도 unusual한 case라서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내가 무슨 노아의 방주라도 되듯 내게 달려오신 그분…
온 몸을 부들 부들 떨면서 우시는 그분을 따라 나도 울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런 상황들이 나는 너무 새롭고 낯설고… 그렇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며 나도 아브람처럼 해 본다.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그저 지시하시는대로 하렵니다.
내게 보내 주시고 붙여 주신 영혼들을 어찌해야 할까요?
하나님께 기도 드리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시마…. “하시는 가나안을 향해 한걸음씩 떼어본다.
어떻게 care할 수 있을까 하는 염려,고민은 나중에 하기로 한다.
나도 이런거 저런거 복잡하게 생각지 않고
아브람처럼 심플하게 하나님 말씀을 좇아 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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