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그러나
본문
요한복음 8:21-30
사람은 반드시 죽느다. 죄 안에서 죽으면 죽음은 멸망이고, 예수 안에서 죽으면 죽음은 영생이다. 이 진리를 처음부터 말씀 하셨는데도 믿지 못하는 유대인들에 대하여 판단할 것이 많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큰 위로를 받는다. 그러나, 예수님과 나의 차이는 ‘그러나’ 였다. 그럼에도 나는 판단 했고, 그러나 예수님은 판단하지 않으셨다.
하나님께 들은 것만 세상에 말씀하시는 예수님,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시는 예수님, 오직 하나님께서 가르치신 대로 말씀 하시는 예수님, 항상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시는 예수님, ‘오직’, ‘항상’의 예수님을 만나며, 나는? 나는 어쩌고 있지? 나에게 질문한다. ‘오직’, ‘항상’ 의 예수님은 사람을 판단할 틈이 없으시다. 내가 셀수도 없이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예수님처럼 ‘오직’, ‘항상’ 하나님을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 예수님을 닮고 싶다. 판단할 일이 많으나, 하나님께 들은 것만 세상에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닮고 싶다. 하나님께 들은 것만 세상에 전하고 싶으셔서, ‘그러나’ 말을 아끼시는 예수님을 닮고 싶다. 판단할 것이 없다고 말씀 안하시고, 판단할 것이 많지만, ‘그러나’ 의 방법을 알려 주시는 예수님을 만난다.
하나님이 예수님과 동행 하시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항상’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기 때문 이라고 말씀 앞에 선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지 않으시는 것처럼 느껴질 때에는 내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고 있지 않기 때문 일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겠다. 항상은 아니더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고 싶은 진심에, 내 마음속의 판단과 정죄의 돌을 기꺼이 주님앞에 내려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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