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스러운 척! 그만하고 긍휼하심 품기... > QT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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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은혜스러운 척! 그만하고 긍휼하심 품기...

등록일 2012-11-10
작성자 심(김)수희

본문

11-10-12 ()           <욥기 22:21~30><?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엘리바스,

어쩜 그리 구구절절이 옳은 말을 하고 있는지

내가 듣기에 너무 은혜스럽고 진리의 말들 같아서

하나님께서 엘리바스를 보시면서 엄청 칭찬하실것 같은 예감이 막~ 든다.

 

그러나 꽈.광. ~ ~ ~ 

 

욥기가 끝날때즈음 하나님께서 그에게 뭐라 하셨던가?

너의 말이 모두 정당하지 못하다!!!”

 

지금 엘리바스의 눈에 비췬 욥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왕창 어그러져서

하나님과 화목하지 않으면 영영 형벌을 받고 끝날 인생이다.

그러니 모든것을 회복하려면 빨리 하나님과 화해하라고 한다.

 

하나님게서 엘리바스를 보시면서 그러실것 같다.

제발 너나 잘해라.  순전한 정도가 욥만큼만 되봐라

 

엘리바스는 지금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기나 하는걸가?

그는 도저히 입이 간질거려서 은혜스럽게 들리는 말이라면

그저 있는거 없는거 모두 끌어다 대며 말하기 바쁘다.

 

그가 잠시 침묵하며,

지금 나의 사랑하는 벗 욥에게 가장 필요한 말이 무엇일까요?’

하나님께 여쭈어 보기라도 했다면

 

오늘 엘리바스가 하는 모든 말들은 타인에게가 아니라

스스로에게만 적용해야하는그런 말일 것이다.

 

하나님께서 욥에게 친구들을 위해 속죄의 기도를 하게끔 하신,

세 친구들의 죄목들이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하나님께 여쭙지도 않고 자기들 멋대로 욥에게 지껄인 죄

겸손히 자신들에게 적용해야 할 말을 욥에게 적용하여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욥의 마음을 아프게 한 죄

그리고 아무리 옳은 말들이라도 긍휼함이 없이

마구 정죄,판단하며 하나님의 자리에 대신 앉은 죄

 

극심한 어려움 가운데 있는 지체들을 보며

나 또한 엘리바스와 같은 생각을 가장 많이 떠 올리곤 한다.

한때 나의 고난의 이유 또한 그랬었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화목하지 못할때

나의 집에서는 남편과 다투는 소리가 잦았고

자녀들에게 질러대는 소리가 이웃에게까지 들리곤 했었다.

큐티로 가정이 화목하고

이제는 다툼의 소리가 아니라 온가족의 큰 웃음 소리가 담장 너머로 울려 퍼진다.

그러니 어찌보면 고난의 의미를 해석하는 나의 관점이

오늘 엘리바스의 말과 너무나도 일치되고 동감이 되는것이 당연하기도 하다.

 

그.러.나.

 

고난중에 있는 모든 인생들이 꼭 나와 동일한 이유는 아닐 것이다.

설사 욥이 당하고 있는 고난의 이유가 그런 이유에서라 할지라도,

오늘 엘리바스가 욥에게 하는 말들은

고난을 허락하신 당사자인 ...... 욥에게 하실 수 있는 말씀일 것이다.

 

힘든 지체들에게 엘리바스처럼

마음없이 입.으.로.만. 은혜스러운 척 하는 무서운 짓은 이제 그만!!!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기도와 아울러,

고난을 당하는 지체들을

하나님의 긍휼하신 마음과 하나님의 안목으로 더욱 바라보며

마음에 담긴 진실된 기도를 해야겠다.

이 아침에 오늘 본문을 통해 유난히도 한 지체를 생각나게 하시는 의미를 묵상해 본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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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어찌보면 거의 매일 반복되는 욥기 말씀이지만,


제겐 매일매일의 말씀이 은혜입니다.


날이 갈수록 욥의 가치가 올라가고


욥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모습도 그려집니다.


오늘,


제 주변의 사람들을 돌아보며 살겠습니다.


말씀나눔에 은혜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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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kwon님의 댓글

hyekwon 작성일

나눠 주신 말씀 감사합니다...

저또한 은혜스러운척하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향기가 품어나는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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