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 구나" 로 반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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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12 (화) <욥기 16:1~11><?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지난 주일부터 화요일 저녁까지
교회에서 있는 내적 치유 수양회를 다녀왔다.
아침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스케줄 가운데
큐티를 길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이 날은 본문에서 한구절을 붙잡고 짬 있을때마다 떠올려 보았다.
이런 말은 내가 많이 들었나니
너희는 다 번뇌케 하는 안위자로구나 (2절)
욥의 세 친구 = miserable comforters
욥에게 있어 세 친구들은 번뇌케하는 안위자란다.
번뇌(miserable)와 안위자(comforters),
이 두 단어는 마치 억지춘향처럼 참으로 안 어울리는 단어다.
안위자는 남을 안위 해야 당연한건데
욥을 안위하겠다고 멀리서부터 달려온 자들이 욥을 더욱 번뇌케 한다.
욥을 더욱 비참(miserable)하게 한다.
나는 상대방의 마음을 안위한답시면서
더욱 비참하게 하는 행동을 하지는 않는지 모르겠다.
욥기를 시작하고나서는 <말>을 조심하려고 애를 쓴다.
여러가지 적용하려고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그저 <말 실수>하지 않는것 하나라도 성공해야겠다.
그래서 화요일엔 그날 적용,실천으로
수양회에서 만난 지체들의 사연을 듣는 내내,
“… 구나”로 반응하는 실천을 하려고 애를 썼다.
“아, 그랬구나~”
“많이 힘들었겠구나~”
“자기의 입장에선 충분히 그럴수도 있었겠구나~”
댓글목록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구나.. 좋습니다.
저도 오늘 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