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 자 와 취하신 자 > QT 나눔


  • QT Sharing | QT 나눔
  • 매일매일 QT하는 삶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QT 나눔

제  목 [] 주신 자 와 취하신 자

등록일 2012-10-05
작성자 강문정

본문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찌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찌니이다 하고" (욥1:21)

 

"하루는" 하면서 시작된 재앙들은 고하는 종들의 말이 아직 그치기도

전에 연달아 일어나 순식간에 욥의 삶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고 만다.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큰 자였던 욥은 이제 자식까지 다 잃어버린

빈털털이 인생이 되었다.  그것도 하루 아침에 몽땅 밥에 물말아 먹듯이

말이다. 얼마나 기가 막혔을까....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욥의 고백이다. 욥은 어떻게 이런 위대한 신앙고백을

할 수 있었을까?  아무리 순전, 정직 그리고 악에서 떠난 자라 할지라도

이런 상황에서는 원망의 말이 나왔을 뻔하지 않았을까?

 

욥의 신앙고백을 묵상하면서 깨달아 진것은 '주신 자' 와 "취하신 자' 에서 욥은

모두 자유했었다는 것이다.

 

한 때 내 인생에도 하나님께서 은혜로 풍족히 주실 때에는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라며 하나님이 쉽게 인정되었었다.  하지만 내게 있었던 소유가

하나씩 없어지고 명예도 없어졌을 때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하는

하나님은 도무지 인정되지 않았다. 아니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몸부림 쳤었다.

"어떻게 나에게 이렇게 하실 수 있으세요?"  하며 마음 속으로 수 없이 따졌었다.

 

그런데 오랜시간을 말씀묵상과 함께 하나님을 알아 가면서 나를 내려놓는

작업을 통하여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니..." 라는 말씀도 이제는 먹을 수 있고

소화시킬수 있는 믿음의 사람으로 나를 강건케 하시고 세워 주셨다.  할렐루야!

 

"하나님 아버지, 그렇습니다.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이제는 취하신 자도 여호와

이심을 찬양합니다 ! 하나님은 100% 이시고 나는 0% 입니다..."

 

 

 

 

 

댓글목록

profile_image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욥도 고백도, 자매님의 고백도 은혜입니다.


저...


닮아가겠습니다.

Total 4,597건 223 페이지
QT 나눔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2377
심수희 2012.10.12 55693
심수희 2012.10.12 55693
2376
강문정 2012.10.12 19920
강문정 2012.10.12 19920
2375
Hwa Sook Lee-Yu… 2012.10.11 18904
Hwa Sook Lee-Yu… 2012.10.11 18904
열람중
강문정 2012.10.05 18799
강문정 2012.10.05 18799
2373
강문정 2012.10.04 18646
강문정 2012.10.04 18646
2372
심수희 2012.10.03 19458
심수희 2012.10.03 19458
2371
강문정 2012.10.03 18076
강문정 2012.10.03 18076
2370
권혜찬 2012.09.30 16801
권혜찬 2012.09.30 16801
2369
기억 댓글1
윤화숙 2012.09.29 17037
윤화숙 2012.09.29 17037
2368
강문정 2012.09.28 16439
강문정 2012.09.28 16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