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충성된 제자...........
본문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눅 19:17)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오려고 먼 길을 떠난다.
먼 길을 떠나기에 앞서 집안 곳곳을 책임지고 관리할 사람
여럿을 불러 모았다.
각 사람의 능력과 재주 내지는 가진 달란트와는 상관없이
모두에게 똑같이 한 므나씩을 나누어줬다.
주인의 마음은 그들의 능력을 평가하기보다는 그들의
마음가짐과 태도와 자세를 더욱 높이 평가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열 므나를 맡은 그들의 평가는 판이하게 다르게 나타났다.
열심히 장사를 한 종은 열 므나를...
또 한명의 열심인 종은 다섯 므나를....
그러나 주인의 마음을 모르고 게으르고 나태했던 종은
한 므나 만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
이들 각 사람에게 주어지는 포상금은 대단했다.
열 므나를 남긴 자에게는 열 고을 권세를...
다섯 므나를 남긴 자에게는 다섯 고을을...
한 므나만을 가진 자에게는 그것마져 빼앗기는 수모를 당한다.
귀에 익은 말씀을 오늘 다시 묵상하면서 과연 얼마나 주님 앞에
충성하며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있나 돌아본다.
나에게 맡긴 사명은 무엇인가?
우선 내 삶의 주인을 돌아본다.
가정에서는 남편... 공동체 안에서는 영적인 리더가 나의 주인이다.
그렇다면 그들이 나에게 맡긴 모든 것에 충실하고 열심을 내고 있는지...
한 므나를 가지고 열 므나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애를 쓰는지 돌아다본다.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섬기는 공동체 리더에게서 전화가 왔다.
공동체 모임을 위해 저녁식사를 준비하는데 100 인분의 반찬을
한 가지만 해 달라고 부탁을 한다.
헐??? 100 인분????
순간 머리가 빙빙 돌았다.
게다가 그날은 화요 QT 모임이 있는 날....
못하겠다고 일단 거절을 했지만 아침에 묵상했던 말씀이
머리에서 빙빙 돈다.
“착하고 충성된 종 ! 작은 것에 충성하는 종 !”을
찾으시는 주님의 음성이 떠나질 않는다.
결국 리더의 부탁을 승낙하고 반찬을 준비해 가기로 결정을 했다.
거절했으면 아마 그분을 볼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았을 것인데
결정을 하고나니 도리어 마음이 편하고 감사가 나왔다.
그 누군가는 해야할 일..
그것을 맡아 준비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만든 종에게 열 고을 권세를....
그럼 100인 분의 음식을 준비한 자에게는 100 고을의 권세를 ??????? ^__________^
댓글목록

권혜찬님의 댓글
권혜찬 작성일
푸하하.....백고을의 권세를.......
주의 축복이 가득 임하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ㅋㅋㅋ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말씀이 우리를 움직입니다.
순종이 우리를 움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