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심령이 강해진 세례요한처럼...
본문
7-6-12 (금) <누가복음 1:67~80><?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부정적인 말을 하다가 벙어리 된 제사장 아버지가
오늘은 그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시간을 다 지나고
드디어 입이 열려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자식에 대해 예언을 한다.
이 세례요한이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became strong in spirit)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들에 있으니라 <80절>
위대하게 쓰임 받은 세례요한이 한 일이란 고작,
빈들에 거하는 일이었다.
삼십이 되어 사역을 시작하기까지
그는 빈 들에서 정확히 얼마동안 무엇을 하며 지냈을까?
예수님도 그렇고 세례 요한도 그렇고…
하나님께는 능치 못함이 없으신데
이 두 사람을 이 땅에 처음부터 성인으로 뿅~ 나타나게 하셔서
삽시간에 이루시면 안되나?
세례요한은 그렇다 치고...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모습으로 사시기가 얼마나 갑갑하셨을까?
그런데…
우리 하나님 그런식으로 일 안하신다.
인간이 거쳐야할 과정을 온전히 다 지나게 하시는 하나님…
세례 요한이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라는 말이 참으로 와 닿는다.
여인이 난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더 큰자가 없다고
언젠가 예수님께서 말씀 하셨던가?
처음부터 강했음… 이 아니라
자라면서 점점 그 spirit이 강해진 요한을 보며
에베소서를 묵상할때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회를 위해 기도하던 내용이 생각난다.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엡 3:16>
매일 매일의 삶이
나의 속 사람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고
나의 심령이 계속 강하여지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훈련의 시간들임을 생각해 볼때
때로는 모든것이 흡족치 않더라도
하나님 앞에 더욱 더 감사함으로 드려질 것이라는 확신에 찬다.
댓글목록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예수님께서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던 세례요한도,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도,
그러한 모습들을 거치셨기에 제겐 더욱 은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젠 제 속사람이 강건하게 자랄 차례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