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하나님, 저는 무엇을 하리이까?
본문
누가복음 3: 10-20
회개하라는 요한의 말에 유대인들은 무엇을 하리이까 묻는다.
옷 없는 자에게 옷을 나누어주고 배고픈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고
세리들에게는 부과된 것 외에는 받지 말고
군인들에게는 강탈하지 말고 거짓 고발하지 말라고 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 저는 무엇을 하리이까?" 라고 질문을 던졌다.
아이들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사랑하는것이 너무나 부족한 나이기에
이 부분을 놓고 깊이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사실 어제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묵상하면서 합당한 열매을 맺기위한 회개란 진정한 회개 즉, 변화된 삶을
말하는 거겠지 라며 아이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인정해야지 마음 먹었었는데
다른때보다 더 인정 안하고 더 이해 안해주는 완전 대 실패를 하였었다.
아침에 마음은 무거웠지만 새로운 날을 허락하셨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묵상을 하기 시작했다.
특히, 군인들에게 한 말들을 묵상하면서 군인들의 무력을 이용해 강탈하고 거짓 고발하는 그 부분에서
내 모습을 보았다.
엄마라는 무력으로 아이들을 억압하고 울지말라고 시끄럽다고 억누르는 내모습이 떠올랐다.
우리 아이들은 내 딸이기 전에 하나님의 귀한 자녀인데 귀하게 여기지 않고 함부로 대했던 나였다.
아이들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내 기준으로 생각하고 내 기분대로 판단하여 아이들에게 많은 상처를 주었었다.
하나님, 엄마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함부로 대했던 저를 용서해주세요..
"하나님, 저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는 질문에 성령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엄마의 무력이 아닌 사랑으로 아이들을 대하는 엄마가 되기 원한다..
네 기준으로 기분대로 아이들을 대하지 말고 사랑으로 감싸주고 이해해주고 인정해주는 엄마가 되기 원하다.."
하나님, 아이들을 더 사랑하겠습니다. 더 이해하고 인정하겠습니다. 더 감싸주겠습니다..
오늘 하루 제 입에서 '울지마, 시끄러워' 라는 말 보다 ' 사랑해, 그랬구나, '를 더 많이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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