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두 돌판
본문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라 네가 깨뜨린 바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출34:1)
두 번째 돌판은 첫 번째와 달리 모세에게 직접 준비해 오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것도 처음 것과 같이 잘 깍아 만들어
오라는 하나님의 주문을 받는 모세... 왜 그러셨을까?
첫 번째 돌판을 언약 백성이 된 이스라엘에게 값없이 수고없이
거저 주신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가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의
공로로 값없이 아무런 수고 없이 구원을 얻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같다고 생각이 되었다.
하지만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고 자녀가 되었음에도 때로 하나님의
은혜가 더디다고 생각하여 나름대로 세상의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기며 실수하는 지금의 우리의 모습이 그 옛날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이 된다.
모세가 백성들을 위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중보하여 두 번째 돌판을
받을 기회를 얻은 거와 같이 지금도 우리를 위하여 간절히 중보하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된 신분을 가지고 살고 있다고
믿는다.
그러한 자녀된 신분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처음 돌판으로 깍아 다듬어야 될 책임이 있다고 생각이 되어진다.
모세가 아침전에 예비하고 말씀을 받으러 시내 산에 올라가듯이
나에게도 내 마음의 돌판을 잘 깍아 예비하여 QT를 통하여 말씀을
마음 판에 쓰시도록 내어드리는 것이 하나님 자녀된 도리라고
생각이 된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마음이 풀어지고 게을러지기 쉬운 이 때에
오늘 주신 두 돌판에 대한 묵상을 생각하며 정신차리고 모세가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시내 산에 오르듯 나도 나의 말씀의
시내 산으로 매일 등산하자....
댓글목록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저도 매일 매일 말씀의 시내산으로 등산을 하려합니다.
여름방학이라 좀 바쁘고 마음이 어수선해지기도 하겠지만,
가장 근본이 되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우리가 가야할 길을
바로 깨닫게 되니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