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영광 > QT 나눔

요한복음 5:39-47

너희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늘 성경에 파묻혀 지낸다. 그러나 너희는 나무를 보느라 숲을 놓치고 있다. (메세지성경 5:39)

영생을 얻기 위해 성경을 읽지만 예수님께 오기를 원하지 않는 유대인들을 책망하시는 예수님을 만난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는 그들은 서로 자리 다툼을 벌이고, 상석에 앉으려고 경쟁하며, 결국은 하나님을 무시하는데 시간을 다 써버린다. 지금의 교회안의 모습도 사뭇 다르지 않아 보인다. 

성경을 읽지만 예수님께 가지 않는다, 생명을 원한다고 하면서 정작 예수님께 생명을 받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하나님의 말씀은 읽지만,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지 못하는것이 예수님께 가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해 본다. 말씀대로 살아내신 본이 되신 예수님께 가지 않고는, 서로 영광의 늪에서 빠져나올 길이 없다.

사람들의 인정에 관심이 없으신 예수님을 만난다. 사람들의 인정에 관심이 많다면 예수님께 가지 않은 증거 이겠다. 예수님께 갔다면, 사람들의 인정에 관심이 없으신 예수님처럼, 인정중독에서 벗어나야 마땅하니 말이다. 서로 영광에 취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구하지 않는 오만에 사로 잡힌다는 주님의 경고를 듣는다.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예수님께 가는 길이 나의 삶의 유일한 길이 되기를 소망한다. 성경을 묵상하고 한 말씀이라도 삶에 적용하여 삶으로 살아내는 것을 훈련하는 큐티가 하나님께 영광을 구하는 훈련의 시간 이라는 것을 깨달으니, 이 시간이 생명처럼 소중하다. 서로 영광의 악습을 과감히 버리고, 하나님으로 부터의 영광만을 구하는 삶을 살수 있기를 기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