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번제단에 태워버려야 할 잔소리 습성......
본문
너는 조각목으로 장이 오 규빗, 광이 오 규빗의 단을 만들되.....<출 2:1>
성막의 가장 안쪽의 증거궤서부터
성소의 전반 성물에 대하여 말씀하셨던 주님이
이제는 성소의 바깥뜰의 번제단의 제작에 대해 말씀하신다.
번제단은 성막안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만나는 곳이다.
번제단의 목적은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
나를 대신하여 희생제물을 드리는 곳이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에 앞서 나의 모든 죄를
낱낱이 번제단에 태워 죄를 씻어버리는 곳이다.
오늘도 은혜의 보좌앞에 담대히 나아가기 위해
주님 앞에 태워 없애야 할 나의 죄악된 모습들을 살펴본다.
지난 수개월동안 아이들과의 관계속에서
화를 내거나 큰 소리를 낸 일이 없었다.
물론 한바탕 난리를 치른후 말씀을 통해
참회의 눈물을 흘리고 회개한 후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껏 잘 참고 견딜 수가 있었다.
그러나 어제는 작은 일로 인해 아이들에게 짜증 아닌
짜증을 부리고 잔소리에 잔소리를 늘어놓고 말았다.
저녁내 마음이 불편하더니 오늘 아침까지 마음이 편치가 않았다.
불편한 마음으로 말씀을 대할 때 주님의 음성이
들리는 것 같았다.
“얘.. 네가 잘못을 할 때마다 내가 너에게 잔소리를 늘어놓은 적이 있니??
잔소리를 한다고 딸의 버릇이 변하겠니??? ”
내가 너를 지켜보듯 그렇게 지켜봐주고 기다려주면 안되겠니????....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지르지는 않았지만 수시로
늘어놓았던 잔소리...and 잔소리...
주님은 오늘 내게 잔소리를 하는 못된 죄악된
습성들도 모두 번제단 위에서 태워 없애고 주님께 깨끗한
마음으로 나아오라고 말씀하신다.
화를 내지는 않지만 수시로 늘어놓는 잔소리로 인해
더 이상 딸아이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지 말라고 하신다.
오늘도 말씀을 통해 다시한번 결단한다.
잔소리로 인해 딸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기로...
잔소리가 아닌 기도만이 변화시킬 수 있음을 믿고
기다려주고 지켜봐주기로.....
댓글목록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자매님의 그 따님들도 잔소리를 듣는군요.
혹시 자매님의 욕심이 과한건 아닌지????ㅋㅋㅋ
기도. 기도. 기도만이 변화시길 수 있습니다.
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