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거룩한 옷 짓기
본문
"네 형 아론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서 영화롭고 아름답게
할찌니 너는 무릇 마음에 지혜있는 자 곧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여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출 28: 2-3)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으로 선택함을 받은 아론을 위하여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을 통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서
그를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라고 명하신다.
'옷' 이야기가 말씀에서 나오니 말인데 요즘 우리 딸 지혜가
남자같이 아무렇게나 헐렁한 T- shirt 에 청바지를 입고 다니는
모습을 볼 때마다 영 내 마음이 편치가 않았다. 이왕이면 예쁘게하고
다니면 좋은데 말이다. 내 옷은 못 사도 딸 아이는 예쁘게 입히고
싶어서 유행따라 이것 저것 사 주었는데 옷 장에서 썩히고 있으니
얄미워도 한참 얄밉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사람을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는 옷은 세상의
유행따라 만든 옷이 아닌 거룩한 옷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이 만든 거룩한 옷....
QT하는 엄마로서 거룩한 옷을 지어서 딸 아이에게 입히기 보다는
눈에 보이는 예쁜 옷으로 딸을 아름답게 하려했던 나의 헛되고 어리석은
마음을 회개한다. 한나가 매년제를 드리러 여호와의 집에 올라갈 때마다
사무엘에게 거룩한 작은 겉옷을 지어다 준거와 같이 나도 부지런히
거룩한 옷 짓기를 해야겠다.
우선 딸아이가 선택해서 입은 옷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반응하지 말자.
딸아이와 말씀을 통해 나누는 시간을 좀더 갖자.
댓글목록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호호호
말씀이 우리를 변화시켜요.
말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