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딸래미의 옷 큐티, 적용...
본문
오늘 목요 모임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보니
대학 3학년 딸에게서 반가운 이멜이 와 있었습니다.
딸의 큐티를 읽어 내려가던중 마지막 적용 부분에서
너무 통쾌하고 시원하고 기쁘고 신기하여 와하하하~~~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요즘 가뜩이나 한의원에서 침을 맞으면서 몸이 너무나도 힘이 들어
할 일은 많은데 거의 사람 구실을 못하는것 같아 마음이 좀 다운되던중,
오늘 딸의 큐티는 내게 참으로 기쁨을 주었습니다.
주일만 되면 딸 아이와 거의 실랭이를 벌이곤 합니다.
딸은 미술을 전공하는 아이답지 않게 옷차림이 엉망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숙녀티를 낼만도 한데 핸드백 대신에
고등학교 들어가면서부터 메고 다니던
다 낡은 빨간 bag pack을 아직도 메고 다니고 교회 갈때의 옷차림이란...
나름, 평소에 옷에 신경을 쓰는편이라 생각되는 이 엄마의 눈에는
교회에서 얻은 티셔츠에 체육복 바지를 입고 교회엘 가는 딸을 보면서
저는 깊은 한숨을 내쉬곤 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
오늘 딸의 큐티 적용이 옷차림에 관한것이라니 정말 믿을수가 없네요.
이 엄마가 평소에 늘 하던 잔소리였는데 말입니다.
오늘 목요 테이블 나눔에서도 어떤 자매님의 말이,
어린 자녀와 말씀을 함께 share 했더니만
평소에 엄마인 본인이 잔소리를 해도 안듣던 아이가
하나님 말씀... 이라하니 스스로 깨닫는것을 보며 충격을 받았다고...
저도 이미 그런것을 자녀와 경험한 터라 너무 기뻐하며 서로 맞장구를 쳤지요.
아래의 내용은 제 딸 아이의 오늘 큐티 입니다.
딸에게서 완전히 변한 모습을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 앞에서의 마음 가짐과
그것을 깨닫고 노력한다는 자세만 보아도 예쁩니다. ^ ^
잔소리해도 안 먹히는 자녀들에게
이번 기회에 큐티를 시작하도록 권해 보세요.
Exodus 28: 31 - 43
This passage is a detailed instruction to Aaron and his descendants
concerning the uniform to wear when they perform their priestly duties.
I wonder why they are so specific.
I am also curious as to why God always requires expensive and valuable things like gold.
I guess it is like when ministers are required to present themselves to the royal court.
They have to dress well for the king, and God is our everlasting king.
This reminds me of how I dress at church.
My application is to dress nicer than I usually do for God.
댓글목록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그래서 청소년 큐티가 중요합니다.
올해도 많은 청소년들이 와서 귀한 세미나를 들었으면...

송주희님의 댓글
송주희 작성일
아직은 귀여운 Jr.High 조금은 불편해도 예쁘게 입어야 한다고
그렇게 떠들어도 늘 비슷한 차림, 미극에서 크면 다 그런가 !
억지로 이해하려 해도 저도 제 딸아이를 보며 안타깝곤 했습니다.
기다리면 되겠군요,
이제 큐티습관 슬슬들어가니....
희망 슬슬들어갑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