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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나, 그리고 나의 딸과 아들들도...

등록일 2012-06-03
작성자 심수희

본문

6-2-12 ()           <출애굽기 29:19~34><?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제사장 위임식을 하는동안 내내 아론과 그 아들들이라고 나온다.

아론만 혼자 달랑~ 이 아니라

그의 아들들까지도 아버지와 함께 똑같이 모든 과정들을 go through 한다.

 

급기야 29, 30절 말씀

아론의 성의는 아론의 후에 그 아들들에게 돌릴찌니

그들이 그것을 입고 기름 부음으로 위임을 받을 것이며

그를 이어 제사장이 되는 아들이 회막에 들어가서 섬길때에는

 

우리는 하나님의 택하신 족속, 왕같은 제사장이라는데

내 대에서만 왕같은 제사장하고 끝나면 되겠는가?

 

출애굽기,레위기,신명기를 통해 그리도 거듭되는 하나님의 마음,

대대로, 영영히, 영원히

하나님의 이름을 기념하라, 분깃으로 삼아라, 기업으로 하라

 

그 말씀을 얼마나 거듭 거듭하셨던가?  얼마나 그러셨던가?

하나님의 그 마음이 왜 이제야 조금 인식이 되는것일까?

불을 잘못 드리다가 죽은 아론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 사건이 어찌 작은 일인가 말이다.

     이러한 의식을 행한 그들일까보냐?

나만 열심히 묵상하고 실컷 살찌우면 뭐하나?

나의 딸과 아들이 앞으로의 인생동안 영적으로 핍절하지 않기를

그 어느때보다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요즘이다.

 

대학 1학년 아들래미에게,

지난주에 영어 큐티 세미나 올래?” 하고 물으니

단번에 “NO!!!” 거절한다.

아들래미가 매정해 보이고 약간 섭섭하고 안타깝고... 뭐 그랬다.

 

이번주에는 대학 3학년 딸에게 너는?” 하니까 역시“NO~” 한다.

아들에 비하면 다소 부드러운 노우~” 였다.

기회는 이때다 싶어서 농담삼아

참석하면 $20 주지이~~~” 했더니만 금방 오케이로 바뀐다.

 

누나의 slave 이기를 자처하는 아들래미,

누나 세미나에 간댔다~” 했더니만 그럼 나도…”라며 순순히 응한다.

 

오늘도 하루종일 차고에 앉아 열심히 뭔가 작업하며

한쪽 구석에서는 저녁 지을 걱정을 하고 있었더니만

아들이 직접 장을 봐다가 스페샬한 쏘스까지 개발하여

스테이크를 굽는 바람에 저녁 해결!!!

오늘 아침에 기운이 없어서 고기 먹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었는데

울 아들, 엄마의 마음을 알기나 한 것일까?

 

이 늦은 밤에 차고에까지 들어와 뽀뽀를 해 주고 가는 아들

, 아들이 너무 사랑스럽다.

나의 두 자녀들, 예쁘다며 인간적으로 물고 빨고만 할게 아니라

함께 정결해지는 작업에 동참하기를 간절히 소원하고 포기 않으련다.

 

이 교훈이 나의 자녀들의 범위에 머무르지 않도록

나의 마음을 슬슬~ 달궈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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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님의 댓글

박혜경 작성일

스페샬 쏘스에 스테이크라!!


엊그제  딸의 옷 큐티 적용까지....


느무 사랑스런 아들, 딸입니다.


자녀 큐티 세미나에 데려 가면 울 아들,딸도 저렇게 되려나?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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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어느새 대학생이 되어버린 현이와 철이.


우리 처음 미국 왔을 때 우리 윤호와 주희를 돌봐주더니....


이젠 그 뒤를 우리 아이들이 따라가렵니다.


믿음의 자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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