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공경 > QT 나눔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출 20:12)

오늘 주신 말씀은 너무 잘 아는 말씀이다. 지식적으로....

하지만 삶 속에서 나는 얼마나 이 말씀을 이해하며 실천하며

살고 있었는지 생각해 본다.

요즘 친정 어머니의 연달은 차 사고로 인하여 잔잔하던 내 삶도

덩달아 분주해 졌다.  차사고로 인한 보험 처리, 병원에 모셔다 드리기,

또 이런 저런 볼 일들을 봐 드리다 보니 나의 스케줄은 여기 저기서

뻥뻥 터지며 마치 내 삶도 차 사고가 난 거와 같이 엉망이다.  슬슬 짜증이

올라 오려는데,

본 문의 말씀을 보면서 내 마음의 태도를 바꾸기로 마음을 결단해

본다. 그리고 회개한다. 그 동안 엄마의 일이라고 내 일처럼 마음을

써 드리지 못하고 이러쿵 저러쿵 쫑알 거리며 엄마의 마음을 많이 외롭게

해드려서...

오늘도 먼 LA에 있는 병원에 엄마와 함께 가는 길을 즐거운 마음으로

가도록 "네 부모를 공경하라"라는 말씀을 내 마음에 되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