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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무익한 종입니다.

등록일 2012-04-30
작성자 조주희

본문

4/30/12/월요일

베드로전서 2:13-25

 

21절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에 철저히 순종하셨던 예수님의 모습을

오늘말씀 22-25을 통해 보여주시며 나를 부르신 부르심 또한 확인시켜주신다.

 

16절 ...하나님의 종...

나를 부르신 부르심이다.

 

토요일 새벽예배때 설교말씀을 통해 듣게하신 말씀이 생각이 난다.

눅 10:7-10 중 종이 상전에게 명령을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우리는 무.익.한.종 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다 라고 고백한다.

 

하나님의 종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적절한 고백이다.

할 일을 한 것뿐이라는 고백...

 

난 이 마음이 없다.

당연히 해야 할 일임에도 꾀피우고 살살 도망다니고 일을 하고는 댓가를 바란다.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명령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다.

알기는 다 알지만 이 말씀을 실천하며 살기는 쉽지 않다.

 

얼마전 내 마음이 가지고 있으면 안되는 것들을 내려놓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었다.

그 때 아는 자매님으로 부터 내려놓으려고 애쓰지 말고 하나님을 붙들라는 권면을 들었다.

그럼 붙들고 있던 것은 자연스레 내려놓아진다고...

근데 그 말이 내 머리에 계속 맴맴돌았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분만을 붙들고 다른 것들에 마음을 뺏기지 않았을텐데

나의 하나님을 사랑함이 너무 작고 보잘것 없음을 알게하셨다.

 

하나님은 나를 위해 하나뿐인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이땅에 보내셨을뿐 아니라

나를 대신해, 내 죄를 대신해 죽으시고 나를 위해 지금도 간구하시는데...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아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자녀로 서고 싶은데

지금의 내 모습으로는 택도없다. ㅠ.ㅠ

먼저 출애굽기서를 통해 나에 대해 오래 참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케하셨고

베드로전서를 통해 그 하나님의 사랑을 힘입어 어떤 고난의 상황들이 닥칠찌라도

행함이 선하다면 참고 견뎌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의 증인의 모습으로 서라하신다.

이것이 나를 부르신 부르심임을 믿고 행하고 견뎌낼 수 있다고 하신다.

 

난 무익한 종이다.

처해있는 그 어떤 상황이 아니라

난 하나님의 종이기에 주인이 시키는대로 하며

종인 나의 모든 삶의 부분들은 주인이신 하나님이 다 책임지신다.

생각도 마음도 다 주인께 맡겨드립니다.

이를 위해 나를 부르셨고 본되신 예수님의 순종하심을 따라 살기를 결단합니다.

 

 

한 해의 반을 정리하며

나를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의 통로로 사용하신 것도 있겠지만 ^^

혹 내가 좋아 내 이름을 드러내려고 내가 인정받으려고 했던 일들을 정리하는 시간으로 주셨다.

하나님사랑 이웃사랑의 내가 드러나지 않는

종의 마음으로 감당할 것들로 나를 부르실 것을 기대한다.

이미 주신 일들에도 같은 일이지만 다른 마음으로 감당할란다.

할 일을 할 뿐입니다라고 고백하며...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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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무익한 종!


저도 잊지 않겠습니다.


근데 전 종노릇도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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