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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벌써 심판

등록일 2025-01-09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요한복음 3:10-21


예수님과 니고데모의 대화가 이어진다. 예수님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니고데모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명을 이어나가는 예수님을 바라본다. 그래도 니고데모는 나 보다 낫다. 나는, 나의 무지로 인해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못했고, 나의 편견으로 인해 예수를 애써 외면 했었다.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심판을 받았다는 말씀에 멈추어 서게 되는 이유는, ‘벌써 심판’을 받았다는 말씀의 의미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에 대한 증언을 받아 들이지 않았던 그 시절에, 나는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 했었다. 심지어 낮보다 밤이 더 좋았고, 구름 가득한 날이 기분 좋았고 햇살이 찬란한 날은 심정이 상했다. 악을 행하는 자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두려워 빛을 미워 한다는 말씀을 읽으니, 나는 정말 빛을 미워한 자였다. 그때의 삶이 바로 ‘벌써 심판’ 받은 자의 삶이었다.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진리를 따르기로 맘만 먹었는데 어느덧 빛가운데 서 있었던 그 날을 기억한다. 진리를 행하는 사람이 빛으로 나아오는 이유는 자기의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드러내기 위해서 라는 말씀의 의미를 알것 같다. 매일의 큐티 시간은 예수 그리스도의 빛으로 나아가는 시간이다. 나의 행위가 주 안에서 이루어 졌는지, 내 안에서 이루어 졌는지 확인 받고 싶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 주신 이유는,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 하시어 결국은 영생을 얻게 하기 위함이시다. 그대로 두면 절벽에서 떨어져 죽을 돼지떼들의 운명같은, 사망의 길인줄 모르고 허겁지겁 달려가는 어리석은 인생들을 더 이상 방관 하실수 없으셨던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묵상해 본다. 


‘벌써 심판’의 인생을 NO 심판의 인생으로 바꿔주신 하나님을 경외한다. 옆도 뒤도 안돌아보고 영생으로 직진하는 심플한 인생을 선물로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린다. 그러나 그 선물을 주신 이유를 기억하자. 그 선물을 감사로 받고 마침표를 찍는 것이 아니라, 아직 ‘벌써 심판’의 삶에서 벗어나지 못한 인생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증인의 삶을 살기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생각한다. 


‘벌써 심판’의 시절은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아찔하다. 그러나 그 시절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동참하기 위해서 이다. 오늘 하나님께서 마음에 주시는 분에게 따듯한 문안 인사를 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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