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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내가 그라

등록일 2025-01-12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요한복음 4:15-26


영원히 목마르지 않은 샘물을 청하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예수님은 네 남편을 불러오라고 동문서답 하신다. 영생의 샘물과 그녀의 남편은 무슨 상관 관계 일까. 다섯명의 남편이 있었고, 지금은 남편이 아닌자와 살고 있는 여인의 삶은 육신의 갈증으로 곤고 했을것 같다. 그 여인에게 남편을 불러 오라는 예수님의 요구는 너의 삶을 통채로 들고 오라는 말씀으로 들린다. 너의 영적인 갈증이 해갈 되면 육적인 갈증도 해갈 되리라 말씀 하시는 것 같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샘물인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면, 너의 고단한 삶과 곤고한 마음에 구원이 있을거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그리심산과 예루살렘 어디에서 예배드리는 게 맞는지를 묻는 여인의 모습은 지금의 어리석은 나의 모습과 닮았다. 예수님은 더이상 장소가 중요하지 않고,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직접 예배드리는 때가 왔다고 말씀 하신다.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가 참된 예배라고 가르쳐 주신다. 어떤 사람이며 어떻게 사느냐가 하나님 앞에서 더 중요한 예배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만난다. 


남편과 어제 본문의 목마름에 대해 나누면서, 사마리아 여인 못지않은 목마름으로 방황 했던 과거의 시간들이 기억 났다. 더 일찍 예수님을 만났더라면 좋았겠다 하다가, 그 극심 했던 목마름이 해갈 된 지금의 때를 깨닫게 되니 입을 닫고 감사하게 된다. 그 때와 지금의 유일한 차이는 예수가 없고 있고 일뿐, 여전히 인생의 희노애락은 변함이 없다. 그러나 더이상 그 목마름이 없다. 새로운 목마름은 생겼다. 예수님에 대한 갈망이다. 다르다. 과거의 목마름이 고통이었다면 현재의 목마름은 설렘이다.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씀하셨던 예수님이 오늘 큐티 본문속에 나타나셔서 나에게도 말씀하신다.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I, the one speaking to you-I am he). 오늘은 주일이다. 교회안에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단 한 사람에게라도 이 예수님을 전하는 적용을 해보려 한다. 세상 나라의 목마름을 하나님 나라의 목마름으로 채워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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