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말씀을 친히 듣는 시간
본문
날짜: 01/13/25
본문: 요한복음 4장 27~42
본문 요약: 여자는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가서 자신이 행한 일을 말한 이 사람이 그리스도니 와서 보라 하고 그들은 나온다. 먹을 것을 구하러 갔던 제자들이 돌아와 예수님께 잡수시길 청하나, 예수님은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라 말씀하신다. 여자의 증언으로 많은 사마리안인들이 믿었으며, 사마리아에 이틀을 유하신 예수님의 말씀으로 인해 믿는 자가 더욱 많아진다.
다가온 구절: 41,42절, 예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 하였더라
묵상과 적용: 언제나 사람들의 눈을 피해 다니며 함께 어울리지도 않던 여자가 먼저 다가와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라고 크게 외친다. 본문에 크게 외쳤다는 말은 없지만 물을 길어가야 할 물동이까지 버려두고 동네로 들어간 여자가 조용히, 속삭이듯 얘기하지는 않았을것 같다. 그 발걸음도 뜀박질하듯 달렸으리라 상상이 된다. 그녀는 자신이 행한 모든 것을 예수님이 말하였다고 증언하였고 그래서 그 동네의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었다고 한다. 그런데 사마리아인들의 요청으로 이틀을 머무르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는 자는 더욱 많아지고, 그들은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당신이 한 말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그 말씀을 직접 듣고보니 이분이 참으로 세상의 구주심을 알게 되었다’라고 한다.
이 구절을 통해, 누군가의 증언으로 인해 어떤 사람이 예수를 믿게 된다면, 그의 신앙이 어떻게 자라나야 할지를 생각하게 된다. 처음에는 복음을 전하는 사람의 말로 인해 믿게 되었다 하더라도 그 사람이 직접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는 단계로 나아가야 함을, 여기 사마리아 사람들처럼 예수님의 말씀을 ‘친히 듣는’ 과정이 꼭 있어야 함을 깨닫게된다.
주의 말씀을 친히, 직접 듣는 것이 바로 큐티라고 할 수 있는데, 큐티 책을 펼칠 때, 예수님의 말씀을 친히 듣는 시간임을 매일매일 되새겨야겠다. 그리고 다음 주에 우리 교회에서 큐티 세미나가 열리는데,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큐티를 잘 배워, 주의 말씀을 친히 들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
개인적으로 남편이 큐티 세미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게 정말 감사하다. 물론 많은 사람이 들어야겠지만, 하나님이 남편을 위해 우리 교회에서 큐티세미나를 열어주시는게 아닌가 할 정도로 기쁘다. 남편이 방해하는 세력에 지지않고 꼭 참석하여 듣고 주의 말씀을 친히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오늘부터는 더 열심히 기도하기로 한다. 그리고 우리 교회 교인들 뿐 아니라 이 지역에 사는 분들을 초청하여 많은 분들이 주의 말씀을 친히 듣는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하며, 이 지역 한글학교에 아이들을 보내는 분이 있는데 그 분께, 한글학교 학부모들에게 이 큐티 세미나를 잘 알려주시길 부탁 드려야겠다. 그리고 조금 멀기는 하지만 이 근방 지역에 사는 아는 자매와 주위 분들도 올 수 있도록 알리고 기도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기를 다짐한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날마다 예수님의 말씀을 친히 듣는 이 묵상 시간을 귀중하게 여기며 다른 이들도 함께 이 유익을 누리고 자랄 수 있도록 알리고 기도하겠습니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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