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수술과정에서 함께 하신 하나님
본문
몇달전부터 속이 불편해서 그냥 신경성이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최근에는 유난히 위경련이 자주일어나고 배가 부어오르는게
심상치가 않았습니다..죽같은것으로 위를 달래며 병원을 예약했습니다.
위염..위궤양..위암...별의별생각을 하며
초음파와 내시경검사를 했습니다.
결과는 담낭에 담석이 생겼다는겁니다. 1.5센치 정도 되는데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수술은 복강경으로 하지만..15프로는
배를 오픈할수 있어서 입원이 장기전으로 들어갈수 있다했습니다.
우리집 사정상 내가 수술을 하려면 한국에서 누가와야하는데
바쁜 식구들한테 미안도 하고 수술날짜는 3월21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막내 시누이가 오기로 했는데 시누이가 새로운 사업이 3월부터
시작되는 터라 일단 제대로 먹지못하는 저를 위해 그냥 1월 31일 미국으로
들어왔습니다.
저는 시누이가 계시는 2월안에 수술이 되기를 기도하며
병원에 캔슬이 생기면 바로 수술들어가기를 청했습니다.
아는 분이 병원에 계셔서 부탁도 하고
그러던중 김은애사모님 말씀에 하나님이 하시는일을 내가 먼저 서둘러서
그르쳤다는 간증을 들으면서
늦으면 늦는데로 빠르면 빠른데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으며
일월의 큐티를 주욱 다시 읽으면서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이니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않고 너희를 말하며 어떠하든지 이제 하나님뜻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길 얻기를 구하노라(롬 1:9-10)
그의 믿은바 하나님은 죽은자를 살리시며 없는것을 있는것같이 부르시는 이시니라(롬 4:17)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
셨느니라 (롬 4:20-22)
예수를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롬 8:11)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자 곧 그뜻대로 부르심을 입은자들에게는 모든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에서 저의 고민과 걱정은 멈추고
하나님이 행하실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기달렸습니다.
1월 31일 월요일 시누이가 들어오셨습니다.
저를 해먹이신다고 바리바리 싸가지고 들어오셔서
호박죽이며 동치미며 ...조금씩 먹어도 여전히 배는 불편했습니다.
맘으로는 당장 응급실에 들어가 아파죽겠다고 거짓말을 할까 고민도했지만
하나님의 방법을 기다렸습니다.
수요일 점심후 갑자기 배가 꼬이고 아프기 시작하는데 정말 숨이 제대로
쉬어지지 않을정도가 되었습니다. 집안일이며 딸아이돌보는 일을 시누이에게
알려주고 목요일 병원으로 도착했습니다. 초음파 사진을 찍었더니 돌이 한개가 아니라
많이 있다며 수술을 당장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2시에 수술을 해서 8시가 다되어 집으로
마취가 덜깬채 돌아왔습니다.
집에 와서 누워있자니...이건 사람이 계획해도 이렇게 정확하게 될수없음을 감사합니다.
시누이가 오시자마자 했으니 회복할때까지 도와주실수 있고
미리 수술을 했으니 다행이지 이상태였다면 3월까지 갔었으면 염증이 생길수도
비장이나 간이 상할수도 있었음을 생각하면 너무나 감사합니다.
당분간 힘이 들겠지만..문득 년초에 하나님께 저의 체질을 바꿔주십사 하고 기도했던것이
생각납니다. 살도 찌고 건강도 약해서 에너지가 없는 저의 체질을 바꿔주십사했더니
하나님께서 지방도 매운것도 과식도 할수없는 하주 건강한 식단을 해야하는 체질로
바꿔주셨습니다. 그것도 감사하죠??
아..이제 배가 아파서 누워야겟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감사해서 정신없이 글을 썼습니다.
할렐루야..
댓글목록

박혜경님의 댓글
박혜경 작성일
소식을 듣기는 했지만 이렇게 빨리 글을 올려주시다니...앉아 있기도 힘들텐데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감사하는 자매님의 따끈따끈한 마음이 전달됩니다.
역시 멋진 하나님이십니다.
빨리 회복되어 나오셔서 더욱 생생한 육성 간증 들려주세요.
빠른 회복과, 이번 기회에 에너지가 마구마구 솟아나는 건강체질로 바뀌어지길 기도합니다.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아니, 세상에...
수술 이튿날에 나눔을 올리신건가요?
정말 하나님의 확실하신 계획과 사랑의 간섭이셨네요.
꼭 건강 회복하시기를 기도 드리겠습니다.
자매님의 체질변화가
평생의 습관으로 이어지셔서 몸도 튼튼! 맘도 튼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3 <3 <3

오경애님의 댓글
오경애 작성일
하나님의 신실하신 간섭하심.....
한치의 오차도 없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루빨리 완쾌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이참에 자매님의 체질이
하나님의 체질로 바뀌어지길 기도합니다.

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하나님의 일하심!!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당신의 가르침대로 따르고자 하는 우리들의 자발적인 의지가 전부다.
나머지는 하나님이 직접 행하실 것이다. " -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에서.
우리들의 자발적인 의지.
자매님의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