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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나는 참으로 비참한 사람

등록일 2012-01-18
작성자 김명희

본문

로마서 7장 24절(쉬운성경)

나는 참으로 비참한 사람입니다.

누가 나를 이 사망의 몸에서 구원해 내겠습니까?

 

새해를 맞아 말씀과 기도로 서려고 애쓰는 내게 오늘 말씀은

마치 무언가 잘못하고 있다가 들킨 사람같이 무안하고 쑥스럽다.

 

사실,

아침마다 말씀을 꼭 불들겠노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살겠노라 다짐하지만

하루를 살다보면 그렇지 못한 내 육신을 발견할 때가 어디 한두번인가?

 

21절

그러므로 나는 이런 법칙을 발견했습니다. 선을 행하려는 마음은 나에게 있지만,

악이 나와 함께 있다는 것입니다.

22절

사실, 나의 속 중심에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합니다.

23절

그러나 나의 몸의 여러 부분에서는 다른 법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나를 내 몸에서 작용하고 있는 죄의 법에 사로잡히게 합니다.

 

문득문득 속에서 원치 않는 생각들이 들 때

'내가 왜 또 이런 생각을 하지?

이건 하나님이 원하는 법이 아닌데...'하면서 버리기도 하지만

수 없이 많은 죄의 법에 사로집히게 되는 것이 바로 저의 모습임을 인정하게 하신다.

 

그렇다고 나를 불의의 병기로 내버려 둘까?

절대 그럴수 없다.

아니, 그래서 내겐 예수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내가 말씀으로 완벽하게 서서 매 순간순간 승리한다면

예수님은 이제 더이상 내게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어쩜 사도바울은,

하나님은 나를 이리도 잘 아실까?

감사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목구멍 밑에서 뜨거운 무언가를 삼켜본다.

 

죽는날까지.

내가 육신의 장막을 벗고 하나님 앞에 서는 날까지.

반갑게 맞아주실 예수님을 만나는 그날까지

나는 오늘도 비참한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법과 죄의 법에서 몸부림칠 것이다.

 

하나님!

오늘도  주의 자녀가 하나님의 법과 죄의 법 가운데 놓여있습니다.

어느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신앙은 49%와 51%라고 합니다.

오늘 하나님의 법이 51%가 되어 저를 다스려 주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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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아!


1 프로면 되는거네요.


감사, 감사 !!!


 


1 프로의 위력을 깨달았으니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against <나의 죄성>  줄다리기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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