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양보다는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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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11 (금) <레위기 27:16~25><?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두락 수대로 정가하되… <16절>
땅의 크기가 얼만큼 크냐…를 기준으로 하는것이 하니라
얼만큼의 씨앗을 심을 수 있느냐에 따라 값이 매겨진다.
땅의 평수가 크면 클수록 더 많은 씨앗을 뿌릴 수 있는거 아닌가?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닐수도 있겠다… 싶다.
땅 덩어리만 크고 땅의 질이 황량하거나
혹은 개간하기도 어려운 돌밭이라면 그다지 쓸모가 없을수도 있겠다.
뿌려봤자 수확도 제대로 거두지 못할 low quality의 땅에
좋은 씨앗들을 왕창 쏟아 부을 바보는 없겠다.
어쨋은 농사에 대해 잘은 모르겠지만,
값을 정하실땐 땅의 크기(양) 보다는
씨앗을 실제로 뿌릴 수 있는 땅의 (질)을 기준으로 정가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과연 “나”자신을 밭으로 계산한다면
얼만큼의 씨앗을 뿌릴 수 있고 얼마의 값이 매겨질까?
기왕에,
많은 씨앗이 뿌려져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가치있는 땅이 되었으면 좋으련만…
하나님께서는 과연 다가오는 2012년에는
나의 영혼의 밭에
무슨 종류의 씨앗을 얼만큼 뿌리실건지 기대가 된다.
많이 뿌리셔서 많이 거두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심은 틀림이 없는데
나의 밭이 얼마나 준비되어 그 씨앗들을 받을 수 있을까? 가 관건이겠다.
오늘 16~19절까지 빠짐 없이 반복된
“여호와께 드릴땐 구별하여 드린다” 라는 말씀…
내년에 하나님께 드려지는 시간과 수고들이
그저 나의 인간의 생각과 의지로 마구 드려짐이 아니라
진정 구.별.하.여 드려져야 한다는 사실 또한 마음에 새겨보며
다가오는 새해를 신중(?)하게 맞아야겠다.
* * * *
1-2-2012
하나님께서는 새해부터 벌써 보람 있는 일거리를 허락해 주셨다.
그동안 교회의 H 권사님의 아들을 교회로 인도하기 위해
남편이 매주 토요일 아침마다
풀러튼으로 축구를 하러 출근(?)하곤 했었는데
그 전도의 대상이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오늘 새벽에 남편과 함께 예배에 참석한후
우연히 H 권사님을 통해 병원 info를 받았고
남편이 오늘 아침 병원엘 다녀 왔는데
그 형제의 반응이 무척 좋았다고 한다. 퇴원하면 교회엘 나오겠다고...
올해엔 남편과 함께 두락 수대로 정가했을때
"우리 부부의 밭값을 좀 많이 많이 쳐 주세요... 라고 하나님께 말씀 드리고 싶다.
댓글목록

최승경님의 댓글
최승경 작성일
역시 자매님답다.........
진심이 담겨잇는 자매님의 글이 묻어납니다..
최곱니다..!!

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자매님의 마음에 진실이 담겨서 그렇게 느껴지셨겠지요. ^ ^
이 먼곳에서 브라질까지 HAPPY NEW YEAR을 외쳐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