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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비방의 말...

등록일 2012-01-04
작성자 오경애

본문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요.... (롬 1:30)

 

 

추악한 욕심에 사로잡힌 자들의 모습은

하나님의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또한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자들이다.

이러한 자들의 삶은 부끄러운 일을 행하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할 뿐 아니라

시기, 살인, 분쟝,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들이다.

이외에 부지기수로 죄의 결과는 허다하게 많다.

이러한 자들의 모습은 하나님을 알기를 싫어하는 자들의

죄의 결과로 나타난 현상들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좋아하고

하나님을 알기를 오늘도 갈망하는 나에게

이런 자들의 모습은 물론 아직도 옛자아가 남아있는 것은 왜일까???

비방하는 자의 모습... 우매한 자의 모습등...

 

아침에 남편과 집주인 이야기를 하다가

결국은 화가 나서 비방하는 말로 내 입을 가득 채웠다.

새로 이사온 집이 오래된 집이라 여기저기 조금씩

고장나는 부분들이 나타났다.

안방 목욕탕의 물이 새기 시작한 것이 3주가 넘는다.

남편은 Home depot 를 여러번 다니며 공구도 사고

비슷한 파트도 샀지만 워낙 오래된 집이라

파트를 구할 수가 없었다.

결국 집주인이 와서 오래전 사 놓았던 파트로 갈아주어

일단락은 지었다...

그래도 아직 조금씩은 샌다..

집주인은 자기네도 그렇게 수시로 고쳐가며 썼으니

새것으로 못바꿔 준다고 조심해서 쓰라고 한다.

 

그리곤 올때마다 하는 것처럼 여기저기 지적을 한다.

청소좀 깨끗이 해라... 나무를  trim 해라....

잔디 관리 잘해라....등등...

샤워실 유리창과 바닥이 좀 지저분한 것을 보더니...

“자기들은 매일 샤워한 후 청소했었다 ”고....

그러니 우리더러 깨끗하게 쓰란다....^%$&*(&^%$##^?????

나도 나름대로 깨끗하게 산다고 칭찬받는 편인데....

자존심 팍팍 구겨졌다. 그것도 남자한테 지적당했으니....

집없는 서러움을 새해 벽두부터 절실하게 느끼게 해준다....-.-

 

그러니 내 입안에서 나오는 말들...

불보듯 뻔하다.....%$^%#@

한참을 중얼거리고 나니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남아있는 옛모습들....부패한 모습들....

입에 파수꾼을 세워 지키지 못한 실수들이

순간 머리를 스쳐 지나간다....

결국 비방하는 자의 모습과 우매한 자의 모습을

답습하고 있었다.

 

다시한번 말씀을 상고하며

모든 비방의 말들을 털어버리기로 결단한다.

오늘 하루 뿐만이 아니라

하루하루의 삶속에서 비방의 말을 하지 않기로....

 

주님 !!

내 힘으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 힘들것 같으니

성령의 능력으로 지켜 주시옵소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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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lo님의 댓글

apolo 작성일

너무 서러워 마세요


사실은 우리 모두  너무 화려한 집이 있어서


이곳에서 잠시 불편을 경험하게 하시는 것이지요


천국에 우리의 화려한 집을 상상하며 같이 위로 받자구요


화이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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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저는 새해부터 큐티 책 맨 아랫부분에 칸을 만들어 제가 하고자 하는 일들을 적어 표시를 시작했습니다.


남들이 보면 아주 우스운 일들이지요. 하지만 제겐 아주 중요한 일들이랍니다.


기본, 기본을 지키는 일들이에요.


잘했으면 동그라미, 잘 못했으면 세모, 못했으면 가위표.


좋더라구요.


그런데 자꾸 칸이 늘어납니다.


새해라 할 일이 자꾸 더 생겨요.


동그라미가 계속 이어질 수 있게 해야 하는데....


주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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