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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거룩하신 하나님 부지런~히 닮기...

등록일 2011-11-25
작성자 심수희

본문

11-25-11 ()           <레위기 20:10~21>

 

 

남의 남자나 여자와 간음하는 자들,

가족이나 친족을 상대로 동침하는 자들,

같은 성끼리 관계하는 자들,

짐승과 관계하는 자들을 어떻게 처단해야 할지에 대해 말씀 하신다.

 

하나님의 언어가 참으로 격하다.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분노가 어느 정도이신지 알만하다.

 

반드시 죽일찌니라...

둘 다 반드시 죽일찌니...

함께 불사를찌니...

이렇게 하는 이유는 그들 중에서 악행이 없게 하시기 위해서다.

 

난 지렁이를 비롯해서 뱀, 도마뱀, 파충류를 정말 싫어한다.

비 오는 날이면 징그러운 지렁이 안 밟으려고

땅 바닥 쳐다 보느라 정신 없다.

그런 징그러운 creature들을 이 세상에 왜 허락 하셨나 싶을 정도다.

(물론 지렁이가 땅에 이롭다는것은 알지만…)

그것들이 지나간 자리들을 기억하는 한,

절대로 그 같은 자리 안 밟고 지나간다.

정말 몸서리가 쳐지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에 대하여도 그러신가 본다.

특히 한 사람과 또 한 사람을 짝 지어 주셨는데

부부의 법칙을 깨고 다른 사람에게 눈길을 주고나 품는 행위

그리고 변태적인 방법으로 육신의 쾌락을 즐기는 행위

정말 엽기적이지 않다 할 수가 없다.

이미 그 정도의 상태라면

하나님의 통치하심과 간섭하심과는 상관이 없는 인생이 되어 버린것은 아닐지

 

어쨋든 오늘 본문의 말씀,

나의 현재의 삶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악을 그 정도로 싫어 하시고 철저히 단속 시키시는 하나님을 묵상해 본다.

나의 삶에서 생각조차라도 거룩해야 함을 다시 한번 다짐해 본다.

 

땡스기빙 당일날엔 어제는 가족들끼리 모이고

오늘은 목장 식구들과 함께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로 되어 있다.

갈비찜을 하기 위해 Costco에서 boneless rib을 거금주고 샀다.

어제 몇 가정에 전화를 해 보니 하나도 안 받는다.

전화 좀 주십사 신신당부하는 메세지를 남겼는데 감감 무소식이다.

마음속에서는 원망이 나오려 했다.

실컷 해 놓고는 불평과 불만의 마음으로 도루묵 시키지 말고

이러한 가운데서도 나의 마음을 지켜 보기로 했다.

레위기 말씀 덕분에 나의 생각을 속히 고쳐 먹을수 있었다.

뭐, 한 두가정이 오시더라도 재밌게 교제하면 됐지 뭐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맛있는 갈비찜을 먹을 수 있으면 됐지 뭐

 

그리고 이번 가을부터 합세하게 된 한 가정이 생각났다.

땡스기빙 다음날 저희 집에서 모여요.  꼭 오세요.” 했을때

A 네 부부,

. 저희는 이곳에 가족도 없는데 불러 주셔서 정말 감사하지요.”

그 두 부부의 말이 참 따뜻하게 나의 마음에 아직도 남아있다.

그 댁 큰 아들고기를 좋아하는것 같았다.

우리 집에서 목장 모임으로 저녁 식사 할때마다

그 아이의 접시에는 고기만 담겨져 있던 기억이 난다.

몸에 좋은 채소도 좀 먹으면 좋을텐데…’

 

새우 튀김 하려고 어제 새우도 다 다듬어 놓았다.

이제 슬슬 장 봐다가 굴 넣고 겉절이도 해야하고

 

그러고 보니 하나님의 말씀 덕분에 나도 참 많이 변했다.

옛날 성질 같았으면 이렇게 준비하는데 별 반응들이 없나?’라며

참석하는 숫자에 꽤나 연연해하며

마음으로, 생각으로, 입으로, 풍성한 죄를 한 트럭으로 추수했을텐데

 

한 가정이 오시면 어떠냐?

두 가정이 오시면 어떠냐?

함께 할 수 있는 지체들과 함께 있음에 감사한거지

못 오신분들은 나름대로 또 더 귀한 일들로 시간을 보내실테지

 

생각 거룩하게 지키기가 쬐끔씩 되어 가는것 같다.

 

울 남편 내 맘에 안 든다며

엉뚱한 외간 남자 마음에 품덜 말고

모든 area에 있어 나의 생각을 거룩하게 지키기.

 

하나님 일 한답시다가 생기는 일들로

미움이 싹트기 전에 싹뚝 잘라 버리고 사랑으로 채우기

거룩하신 하나님 부지런~히 닮는 훈련하기

 

우리 하나님,

격한 말씀으로 반드시 줄일찌니, 함께 불사를찌니...”

그런 표현 좀 안 쓰시도록 저라도 거들어 드리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나 스스로를 위해 암송했던

골로새서 3:12~14, 17을 거듭 암송하며 저녁 준비하기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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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와~~


집사님의 사랑~~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글로 접하는 저도 행복을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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