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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내가 dwell 하는 집까지도...

등록일 2011-11-09
작성자 심수희

본문

11-9-11 ()           <레위기 14:33~42>

 

애굽에서 나온 지 둘째 해가 되는 해

첫달 초하룻날에 성막이 세워졌고,

그 성막을 세우고 난 후 약 50일가량 동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천막 안에서

이 모든 규례에 대해서 말씀 하셨다.

 

애굽군들의 추격을 받으며 극적으로 홍해를 건너

광야 초입에서 이렇듯 천막을 치고

이 많은 율례를 받아 적던 모세

속으로 그래서 대체 그 가나안 땅에는 언제 들어가는 것인가?’

내심 인내의 한계를 느끼고 있던것은 아닐지 모르겠다.

 

하나님께서 그 모세에게 천막 안에서

문둥병의 규례에 대하여

참으로 지루하리만큼 detail 하게 말씀 하시고는

이제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는 가나안 땅에 너희가 이를때에…”라고 하신다.

이때 모세의 귀가 쫑긋! 했을까?

 

근데

그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집을 마련하여 살다가 문둥병 색점이 그 집에서 발견되거덜랑이라고?

아니,

그 땅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꿈과도 같은 땅 아닌가?

그 땅에서도 여전히 죄성 같은 부정한 더러운 균이?...

 

어쨋든 그럴 경우 이리저리하거라 하시는걸 보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게 될 일인게 뻔하다.

 

문둥병 얘기가 처음 나오던 레위기 13장으로 다시 돌아가

주욱 연결해서 다시 묵상해 본다.

한 개인의 몸에 생긴 문둥병에 대하여,

그리고 그가 입고 있는 옷에 대하여,

그리고 이제는 그가 dwell 하고 있는 집에 대하여,

문둥병 균을 철저히 제거해야함을 말씀 하신다.

 

한 공동체를 삼켜 버릴 수 있는 spreading  mold…

사람이든, 옷이든, 집이든간에,

그 균이 계속해서 퍼져 전염성을 띄고 있으면 부정하고

그것이 존재할지라도 더 이상 퍼트리지 않고 inactive 하면 정하다고 하셨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 싸워야 할 대상이 따로 있는데

그들과 싸워 보지도 못하고 공동체 안에서 번지는 균들 때문에

온 공동체가 병들고 전멸해 간다면,

다시 말해 공동체 내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인해

맨날 그거 해결하느라 호도독 거리다가 시간낭비, 에너지 낭비 하다가

약속의 땅에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인생이 끝난다면 얼마나 허무할까?

그리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약속의 땅이라 할지라도

만사 형통, 혹은 모든 행복이 자동적으로 게런티가 아니라

정결한 삶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규례를 따라 examine 해야하고

균들이 발견될때마다 말끔히 제거하는 수고가 필요할 것이다.

 

균이 발견되면 그 집 주인,

괜시리 공개했다가 집 값 떨어지면 어쩌지?” 따위의 염려는 아예 말고

제사장에게 가서 즉시 자진 신고 해야된다.

 

문둥병 색점이 발견되면

빼내고 긁어내고 새 흙으로 채워야하고

오늘 말씀을 제대로 적용하려면

내 집을 두루두루 돌아보며

어디 거미줄 친곳, stain등이 없나?

빗자루로 긁어내고 물 호수로 말끔이 청소해야겠지만

요즘 나는 아직도 한창 화목제 실천하기 바쁘다.

 

오늘도 아침부터 목요 찬양팀이 교제하기로 되어있다.

한동안 반주자가 없어서 약간의 고전을 하고 있던중

우리의 모습을 불쌍히(?) 보던 어떤 자매님이

반주자로 새로이 수고 하시기로 했다.

그래서 쫌 있으면 워플 굽기와 오믈렛 지지기(?)… 가 시작된다.

 

자매님들 오기전까지

오늘 말씀을 계속 떠 올려보며 묵상하기로 한다.

나 자신에게 있는 문둥병에서부터 시작해서

내가 입고 있는 옷,

내가 거하고 있는 집에 이르기까지

문둥병의 퍼져 나가는 범위에 대해 묵상하면서

퍼져 나가기 전에 깨끗이 제거해야 할 문둥병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로 한다.

긁어내기 힘들고 귀찮다 미루지 말고...

 

(* 음... 아침 교제 이제야 막 끝내고 올렸습니다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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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집사님 집에는 어떤 균도 없을 것 같아요^^


나도 가고파, 가서 맛난 아침 먹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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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희님의 댓글

심수희 작성일

예. 예...   ^ ^


그렇쟎아도 그 화목제,


요즘 교회 큐티팀, 성경공부팀, 새 목원, 목요 큐티팀, 찬양팀... 바빴슴다 ~ ~


 


언제고 목요 인도자님들과도 함께 나누려고


마음속으로는 계속 생각하고 있슴다~ ^ ^ 


기대하시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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