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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문등병의 규례

등록일 2011-11-12
작성자 강문정

본문

"이는 각종 문등병 환처에 대한 규례니 곧 옴과 의복과 가옥의 문등병과

붓는 것과 피부병과 색점의 언제는 부정하고 언제는 정함을 가르치는

것이니 문등병의 규례가 이러하니라" (레 14:54-57)

 

레위기를 통해 하나님의 기준에서 볼 때 무엇이 부정하고 정함을 가르쳐

주시고 계시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먹는 음식에서부터 몸, 의복 그리고 

살고 있는 집까지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깨닫는다.

 

각종 문듣병의 규례에 대하여 상세히 말씀하시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서 몸도 정결할 뿐만 아니라 거하고 있는 환경도 정결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죄를 상징하고 있는 문등병에 대하여 한 주간 내내 말씀을 묵상하다 보니

나의 삶의 여러 영역들을 돌아보지 않을 수가 없다.  내적으로나 아니면

외적으로 허옇게 불그스름한 색점으로 변한 부분을 열심히 찾아보다가

오늘 샤워를 하면서 발견했다.

 

한 2~3주 동안 화장실 욕조를 미루고 닦지 않았더니 가장자리의 색이

불그스름하게 변해 있었다.  순간 화장실 청소를 잘 하지않는 남편이

얄미워서 일부러 하지 않은 나의 불순한 마음의 동기가 생각이 났다.

더러워지면 알아서 청소하겠지... 하며 이번에는 누가 이기나 보자 하며

화장실 청소를 두고 자존심 싸움하는 내 모습이 떠올랐다.

 

그 뿐이랴? 남편의 옷장을 아무리 잘 정리해 주어도 어린애 같이 금방

어질러 있는것을 보며 한 동안 내 옷장만 말끔히 정리하고 남편 옷장은

자유롭게 내버려 두었더니 허연 먼지에 불그스름한 색점이 생기기

일보직전이다.

 

"제사장은 진찰할찌니..."   말씀의 기준으로 나를 진찰해 보니 남편을

얄미워하는 불그스름한 색점이 내 마음에 생긴 것이 진단되었다.

이것이 외적으로 퍼져서 화장실 욕조와 남편의 옷장에 그대로 나타나

있는 것을 보니 이 색점이 퍼져서 더 심한 난육으로 발전하기 전에

빨리 해결해야겠다는 마음이 번쩍 든다.

 

우선 자존심을 내려놓고 화장실 욕조부터 소독약을 뿌리고 솔로 박박

닦아서 반짝 반짝하게 해놓고 남편의 옷장도 다시 잘 정돈해 놓자.

그리고 남편을 향한 이 얄미운 마음도 예수님의 보혈로 박박 빨아서

사랑의 마음으로 맑게 회복되도록 금고하며 기도한다. 이제부터는

얄미워하지 말고 화장실을 나누어서 청소하자고 하자.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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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님의 댓글

김명희 작성일

ㅋㅋ 모든 것의 원점은 마음에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음에 있는 것이 그대로 밖으로 나오니까요.


제 마음도 다시 한 번 돌아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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