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 떼라피하시는 하나님... > QT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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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아로마 떼라피하시는 하나님...

등록일 2011-10-05
작성자 심수희

본문

10-5-11 ()           <레위기 6:24~30><?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4,5장을 통해서 말씀하셨던

다섯가지 제사에 대하여 다시 언급되고 있다.

에구, 클났다

자꾸 반복되는 같은 제사들, 주욱~보니 토요일까지 계속되네.

'지루해하면 어쩌나...' 은근히 지체들까지도 염려가 된다.

 

매일 새 말씀을 먹는것도 소홀히 하지 않는 반면,

지나간 말씀이라도 일주일 단위로 묵상하는것도 큰 도움이 되기에

여지껏 모세에게 말씀하신 제사들을 다시 복습해 보는 의미에서

제사를 받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대하여 다시 한번 곰곰히 묵상해 본다.

 

짐승을 죽이는것 자체를 즐겨하시는 잔인한 하나님은 아니실테고

굽는 냄새, 태우는 냄새가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라는데

뭐가 대체 그리 향기로울까?...

 

짐승의 기름을 태우는 냄새

물론 고기 타는 냄새니 그리 나쁘진 않겠지만

맛있게 양념한 바비큐 냄새도 아닐텐데 향기로운 냄새(aroma pleasing to the Lord)라니

 

게다가 누룩을 넣지 않고 구운 빵이든 고기든간에

그것을 만지는자마다 거룩해진다니, <27>

분명, 빵과 고기 자체가 거룩하게 하는 능력이 있는것은 아닐텐데

 

죄많은 인생들일지라도,

내가 지시한대로 이렇게, 저렇게 하면 거룩해 질 것이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할때

비록 쇠고기 덩어리 하나를 만져도 거룩하게 여겨 주시는구나

... .. 제사를 prepare하며

하나님께 회개하며 그 마음 중심을 향할때

그 행위를 향기로운 냄새로 받으시는구나

 

 

어제 교회 큐티를 마치고 본당에 들어가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고

음향실에 들어가 이것 저것 하다보니 저녁 5시 반이 되었다.

아침도 대충 먹은데다가 점심까지 굶은 상태라

몸은 지치고 마음까지도 몹시 우울해졌다.

결국 못 마친 일거리를 들고 집으로 왔다.

 

그 우울함은 오늘 아침까지 이어졌다.

그래도 잠옷 바람으로 부엌을 누비지 않기로 했으니

제법 우아한(?) 원피스를 입고 그 위에 앞치마를 둘러댔다.

부엌 공사를 한 이후 처음으로 오븐을 켰다.

얼마전에 산 butter bisquit dough를 굽기 위해서다.

은근한 냄새가 얼마나 좋던지

윗층에서 뛰어 내려오는 아들의 코에도 좋았나보다.

평상시에도 아침부터 명랑한 우리 아들 철이,

오늘 아침따라 흥겹게 콧노래를 부르며

빠른 걸음으로 부엌으로 들어와 얼굴을 들이댄다.

무척이나 행복한 아들 녀석의 모습,

그리고 비스킷 구워지는 냄새를 맡으니

내 우울하던 기분이 놀라리만치 .. ! 되었다.

 

아하! ~ ~ ~  

하나님께서도 제사를 통해  AROMA THERAPY  ...  하시는구나.

바치는 희생물이 아깝고, 다소 귀찮은 제사일지라도,

순종함으로 드리는 죄인들의 모습을 감상하시는 하나님,

죽어라~ 하고 불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고 계시노라면

어느새 피곤하고 상하실 하나님의 마음,

그 마음을 잠시 멈추시고는 그들이 드리는 제사를 즐기시겠구나

그러면 다운되었던 하나님의 마음이 ! 되시겠구나 

(나중에는 그들이 하두 마음 없이 형식적으로만 하니까 그 냄새도 역겹다고 하셨지만….)

 

몇번이고 자꾸 다운되는 저의 마음이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업! 시켜 드릴수만 있다면

제 마음 백만번이라도 자꾸 고쳐먹고 기쁜 산 제사로 드릴께요.

잠언에 나온 어느 게으른 자처럼

주인님께 <> <> 같아서 찡그리게 안해 드릴거구요.

주인님의 <>에 매운 <연기>되어서 눈물나게 해드리는 일 삼가할께요.

 

 

  게으른 자는 그 부리는 사람에게

  마치 이에 초 같고 눈에 연기 같으니라   < 10:26>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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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라님의 댓글

조세라 작성일

아~!, 그러니까 아로마 떼라피도 하나님이 원조시구만요. 

그리고, 초나 연기 같은 삶, 저도 안 살고 싶습니다. 무조건 향기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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